지주사와 사업부문 지분 교환, 홀딩스 오너가 지분 63.8%
오리온그룹의 지주사 전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오리온그룹에 따르면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와 사업부문인 오리온의 주주 간 주식교환으로 오너일가의 지분이 사업부문에서 지주사로 대거 옮겨졌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이화경 오리온홀딩스 부회장으로, 1744만7633주가 늘어난 2044만1121주(32.63%)를 보유하게 됐다.
남편인 담철곤 회장은 1536만2818주가 늘어나 1799만8615주(28.73%), 딸 담경선씨와 아들 담서원씨는 똑같이 65만3741주가 늘어나 76만2059주(각 1.22%)를 보유하게 됐다.
이로써 지주사의 오너일가 총 지분보유율은 63.8%가 됐다.
사업부문인 (주)오리온의 최대주주는 오리온홀딩스로 바뀌었다. 홀딩스 보유주식 수는 총 1792만5239주(45.34%)이다. 이화경 부회장은 161만3553주(4.08%), 담철곤 회장은 142만750주(3.59%), 담경선씨와 담서원씨는 각 5만3063주(각 0.13%)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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