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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수기' 레미콘 출하...'3위 경쟁'' 치열

  • 송고 2017.11.17 06:00 | 수정 2017.11.17 07:57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한일시멘트,3위 탈환…영등포공장 빈자리 아쉬워

아주,서울권 공장가동률 80%↑ "전국권이었다면…"

공사현장 앞에 줄을 선 레미콘차량 행렬.ⓒ연합뉴스

공사현장 앞에 줄을 선 레미콘차량 행렬.ⓒ연합뉴스

극성수기인 3분기, 한일시멘트와 아주산업의 3위권 레미콘 출하경쟁이 치열했다.

한일은 아주를 제치고 3위에 다시 올랐지만 영등포공장의 빈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으며 아주산업은 서울권 수요 증가로 80% 넘는 공장 가동률을 보였으나 지방권공장의 부재에 대한 허전함은 여전했다.

17일 업체별 경영공시자료에 따르면 유진기업의 2017년 3분기누적 레미콘 출하량은 688만㎥다.

전년 동기(643만㎥) 대비 6.9% 불어났으며, 3분기 공장 가동률은 62.4%로 지난해 61.2% 대비 1.2% 증가했다. 계열사인 ㈜동양의 출하량(280만㎥)을 합산하면 3분기까지 1000만㎥ 가까운 레미콘을 출하했다.

유진과 비상장사인 2위 삼표산업에 이어 3위권 싸움은 치열했다.

한일시멘트(한일산업 포함)는 3분기까지 467만㎥의 레미콘 출하량으로 2분기 아주산업에 내준 3위 자리를 되찾았다. 다만 올 3분기누적 레미콘 출하량은(467만㎥)은 전년 동기 496만㎥ 대비 5.9% 줄었으며 공장 가동률은 37.3%로 지난해 38.7% 대비 1.4% 줄었다.

아주산업은 1~3분기 출하량이 464만㎥를 기록하며 한일시멘트의 뒤를 바짝 쫓았다. 공장 가동률은 81.3%로 지난해 88.3% 대비 줄었으나 레미콘업체들 중 가장 높은 80% 이상의 가동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한일은 아주보다 레미콘 출하량에서 앞섰으나 서울 영등포공장이 빠지면서 수도권 지리적 이점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으며, 아주산업은 서울권 7개 공장으로 21개 공장을 보유한 한일 출하량과 대등했지만 지방권 공장이 없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레미콘은 1시간30분안에 건설현장에 공급해야 하며 사실상 지리적 위치가 출하량과 직결된다.

쌍용양회는 1~3분기 출하량이 402만㎥를 기록해 전년 동기 370만㎥ 대비 8.6% 증가했다. 쌍용양회의 3분기 공장 가동률은 40%로, 지난해 38.4% 대비 가동률을 높이며 공격적인 영업을 펼쳤다.

성신양회와 아세아시멘트도 1~3분기 출하량이 각각 155만㎥, 154만㎥를 기록해 전년 동기 1471만㎥, 139만㎥ 대비 5.7%, 10.3% 증가했다. 3분기 공장 가동률은 37.2%, 41%로 지난해 대비 0.8%, 5.8%씩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극성수기인 3분기 업체간 출하경쟁이 심화됐으며 4분기의 경우 동절기 레미콘 타설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건설경기 호조와 신규 주택 건설, 아파트 등 대규모 건설공사가 계속되고 있어 출하량 증가세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레미콘 주원료인 모래 품귀 현상이 지속되며 대형 레미콘사부터 중형 및 골재를 사다 쓰는 시멘트사까지 모래 부족에 따른 공급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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