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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관람객 4만명 돌파…대기행렬 줄이어

  • 송고 2017.11.17 11:02 | 수정 2017.11.17 14:43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첫날 관람객 수 4만111명…전년 대비 6.9& 증가

유료 바이어 숫자 첫날 1365명 기록…3% 늘어

11월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7 현장ⓒEBN 김나리기자

11월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7 현장ⓒEBN 김나리기자

[김나리 기자=부산] 지스타 2017에 첫날(지난 16일)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7일 지스타 2017 첫날 관람객 수가 4만111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3만7500명보다 6.9% 증가한 수치다.

이에 BTB관의 비즈니스 활성화 지표인 유료 바이어 숫자도 역시 첫날 1365명을 기록해 전년 1325명 대비 3%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포항 지진과 수능 연기 여파로 관람객이 즐어들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잠식됐다. 오히려 지스타 개막일에 일부 휴교하는 학교가 생기면서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11월16일 지스타 개막일 넥슨 시연존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EBN 김나리기자

11월16일 지스타 개막일 넥슨 시연존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EBN 김나리기자


메인 스폰서인 넥슨 부스도 개막 첫 날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1만54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게임 시연에 초첨을 맞춘 부스 구성으로 각 게임별로도 역대 최대 시연자 수를 기록했다. 100부스 규모에 달하는 피파온라인4존에서는 3400명이 넘는 유저들이 게임을 즐겼고 단독 모바일게임으로 출품한 오버히트 시연에는 7600명이 넘는 유저들이 참여했다.

올해 최초로 마련한 인플루언서 부스에서는 감스트, 두치와 뿌꾸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개막일 방송을 진행했고 2만2627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11월17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들ⓒEBN 김나리기자

11월17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에 입장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들ⓒEBN 김나리기자


개막 이틑날인 17일 오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지스타 현장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주말이 시작되는 토요일부터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평일에는 부산을 찾기 힘든 다양한 지역의 관람객들이 주말을 맞아 지스타 현장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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