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5.9 -6.9
JPY¥ 892.1 -0.6
CNY¥ 186.0 -0.2
BTC 100,417,000 271,000(0.27%)
ETH 5,096,000 19,000(-0.37%)
XRP 884 0.1(0.01%)
BCH 810,000 106,800(15.19%)
EOS 1,510 10(-0.6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삼성전자, 전문기관·대학생들과 아동학대 예방 앞장서

  • 송고 2017.11.19 11:00 | 수정 2017.11.19 10:0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제안으로 '아이지킴콜112' 개발

"사회 문제 해결 위한 아이디어 지속 지원"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이 아이지킴콜112를 사용하고 있다.ⓒ삼성전자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이 아이지킴콜112를 사용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대학생들과 함께 개발한 '아이지킴콜112'의 사용자수가 서비스 1년 만에 4만명을 돌파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이지킴콜112는 아동학대에 대한 구별이 모호한 상황에서 누구나 쉽게 학대 징후를 발견하고 학대 의심 상황을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이 앱은 △아동학대 유형과 징후를 알 수 있는 교육자료 △아동학대 관련 법령 △학대 의심상황에서 학대 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익명 문자신고 등의 기능을 담고 있으며 지난해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나라 학대 피해 아동 발견율은 1000명 당 2.15명에 불과해 신고율을 높이는 게 아동학대의 지름길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었다.

아이지킴콜112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해 삼성전자의 비용 지원과 임직원 멘토의 기술 지원으로 완성됐다. 개발 과정에는 아동보호전문가, 경찰관 등 관련 기관의 피드백을 반영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시민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삼성전자가 함께 실현하는 공모전이다.

중앙아동보호기관 홍창표 팀장은 "아동학대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신고 건수가 부족한 것이야 말로 사회적 문제"라며 "아이지킴콜112는 아동학대 신고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고마운 앱"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사회공헌사무국 박용기 부사장은 "삼성전자 임직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개발한 아동학대 신고 앱을 통해 학대 받는 아이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가 발전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는 총 1865개팀 9326명이 지원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0:02

100,417,000

▲ 271,000 (0.27%)

빗썸

03.28 20:02

100,401,000

▲ 430,000 (0.43%)

코빗

03.28 20:02

100,407,000

▲ 347,000 (0.3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