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전체 부문·항공사 부문 동시 수상
"광군제 맞아 알리트립과 함께 실시한 광군제 이벤트 각광 받아"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여행서비스 플랫폼인 '알리트립'으로부터 '광군제 판매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7일 중국 항저우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알리트립 연간총회'에서 전 여행업계 부문 '최우수 판매회사상'·'최우수항공사상'을 동시 수상했다.
항공·호텔·여행사를 통틀어 수상하는 최우수 판매회사상을 수상한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과 전일본공수항공이 유일하다.
'알리트립 연간 총회'는 중국 내 씨트립·취날과 함께 3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으로 꼽히며 알리트립이 매년 광군제후에 개최한다.
알리트립내 파트너인 항공사·여행사·호텔 등을 초청해 광군제 판매 결과 및 연간 실적을 공개하며 우수 파트너를 수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광군제에 맞춰 알리트립과 제휴를 통해 특별 할인 운임을 출시, 중국발 한국 경유 미국·일본·동남아행 승객들을 위한 마케팅을 실시해 중국 현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올 한해 경색된 한중시장 상황 속에서도 알리트립과 같은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고 영업에 매진해 온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며 "한·중 관계가 회복되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적극적인 영업 전략으로 중국 판매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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