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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안전 최우선' 경영

현장직원 작업 중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력 높여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등록 : 2017-11-19 11:29

▲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17일 작업 현장에서 직원들의 심정지 등 위급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이 현장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과 경연대회를 통해 응급 상황에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7일 사내 안전체험관에서 현장 생산 및 지원부서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산직 직원들이 지난 6월부터 9월 사이 별도 실시된 교육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의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 응급상황에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부서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총 18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는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전남 영암조선소 인근 영암소방서와 중앙병원, 사내 CPR 강사 등이 실시했다.

경연대회는 각 부서 참가팀들이 블록 내 밀폐 공간, 선박 갑판 작업장, 결선작업 중 감전사고 야간작업 후 퇴근길 등 다양한 현장 상황을 가정해 5분 정도의 상황 극을 구성하고 시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 결과 의장1부가 대상, 건조3부가 최우수상, 도장1부와 도장2부가 우수상으로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심사를 맡은 영암소방서 김병윤 소방교는 "환자 발견과 119 신고, 심폐소생술 시연, 회복 자세까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참가팀 모두 현장 상황에 맞춰 실감 나게 시연해주었다"며 "심폐소생술 보급에 애쓰고 있는 현대삼호중공업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심정지가 오고 4분 이내 조치가 안 되면 뇌손상이 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며 "조선소는 지역이 넓고 근무 인원이 많은 만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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