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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한미 FTA 이후 국산차 수출 부진,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신청 마감, 내일 전국 강추위 등

  • 송고 2017.11.19 16:30 | 수정 2017.11.19 16:3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한미 FTA 이후 국산차 수출 부진…올해 증가율 '제로'

올해 국산 자동차의 대미 수출은 정체된 반면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한국산 승용차에 대한 미국 측 관세가 철폐된 이후에도 대미 수출은 오히려 감소했다.

1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이하 1~9월 기준) 국산 자동차의 대미 수출 금액은 112억5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0만 달러 늘어나는데 그쳤다. 증가율로는 0%다.

국산차의 대미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에도 전년보다 10.9% 줄어든 바 있다.

이로 인해 전체 대미 수출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3.5%에서 올해 21.6%로 줄어들었다.

자동차부품 수출도 지난해 2.8% 감소했고 올해는 45억4000만 달러로 작년보다 13.4%나 감소했다.


◆서울집값, 도쿄보다 1억원 높아…내집마련 기간도 4.5년 길어

서울의 주택 중위가격이 일본 도쿄보다 1억원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중위 가격 수준의 주택을 구입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미국 뉴욕, 일본 도쿄보다 3∼5년 길었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서울 주택 중위가격은 4억3485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주택 중위가격은 주택 매매 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주택의 매매 가격이다.

서울 주택 중위가격은 일본이 대표 도시인 도쿄(3억1136만원·이하 각 국가 주택 가격은 11월 15일 환율 기준), 오사카(1억9808만원)보다 각각 1억2349만원, 2억3677만원 높았다.


◆은행권 대출금리만 올렸다…올 이자이익 5년 만에 최대

은행권의 대출금리 상승세가 집중되고 있다. 해외 주요국에 이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10월 코픽스 금리(신규취급액)는 연 1.62%로 9월보다 0.1%포인트(p)나 상승했다.

코픽스 금리 수준 자체는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올라 상승 속도도 빠르다.

은행들은 코픽스 금리가 발표된 바로 다음 날부터 발 빠르게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렸다.주요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최고금리는 4.5%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는 경기 회복 기조에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가세하면서 시장금리가 오르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예금금리는 대출금리보다 훨씬 낮은 데다 그 마저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예금은행의 9월 총수신금리(잔액기준·가중평균)는 1.12%로 8월보다 0.01%p 떨어졌다.

이같이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가 벌어지면서 은행들은 사상 최대의 예대마진을 얻고 있다.


◆이건희 삼성 회장, 세계 부호 37위…작년보다 49계단 '상승'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주가 상승 덕에 전세계 부호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미국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 회장의 순재산은 지난 17일(현지시간) 기준 222억 달러(약 24조4089억 원)로 전 세계 부호 가운데 37위를 기록했다.

작년 초 세계 86위였던 이 회장의 재산 순위는 올해 들어 60위권으로 뛰어올랐으며 지난 7월 50위권에 진입한 이후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올해 들어 이 회장의 순재산은 80억 달러(8조7960억 원) 급증해 증가율이 56.8%에 달했다.

이 회장의 재산이 급증한 것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작년말 180만 원 선에서 17일 279만 원 선으로 55%가량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韓, 세계 10대 수출국 3분기 연속 수출증가율 1위

우리나라가 올해 3분기 연속 세계 10대 수출국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WTO(세계무역기구)가 최근 발표한 '월간 상품수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 1~9월 누적 주요 71개국(세계 교역의 90% 차지) 상품수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2% 증가한 11조900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세계 10대 수출국의 수출증가율을 보면 우리나라가 18.5%로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는 올 1분기(14.7%). 2분기(16.8%), 3분기(24.0%)에 이어 1~9월(누적)도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한 것이다.

WTO는 1~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완만한 교역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신청 내일 마감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이 다음달 31일 특허 만료를 앞둔 가운데 오는 20일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이 마감된다.

19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롯데가 사업권 재획득을 위해 특허신청에 단독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후보로 거론됐던 신라면세점은 불참할 예정이다.

이번 특허 심사에 참가하는 사업자는 서울 시내 어느 곳에든 후보지를 정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기존 코엑스점을 계속 운영하는 방안으로 특허신청을 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특허신청을 하지 않는 쪽이 유력하다. 신세계면세점도 신청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롯데가 단독 입찰할 경우 관세청의 특허심사위원회를 거쳐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코엑스점을 계속 운영하게 된다.


◆[내일날씨] 전국 강추위 기승…아침 최저 영하 8도

월요일인 20일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쳐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일부 곳곳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서울과 경기도·강원 영서·충청 북부에는 낮 한때 비나 눈이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눈이 오는 곳의 적설량은 1㎝ 안팎으로 예상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4도·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2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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