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 "수도권 영업 강화…장기 성장기반 확보해야"

송고 2017.11.20 14:18 | 수정 2017.11.20 14:18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광주은행 창립 49주년 기념사 통해 밝혀

"50년 넘어 100년 은행 준비해야할 때"

"수도권 영업력 강화는 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기반이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모든 것을 갖춘 시중은행과 경쟁해야하는 만큼 치밀한 전략을 세워 과감하게 돌파해야한다."

20일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 창립 49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송종욱 행장은 "은행의 기본기는 영업력으로 강한 영업력이 바탕이 되지 않고서는 치영한 금융전쟁에서 남을 수 없다"며 "현장 영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위상을 한층 강화해 고객중심의 은행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의 뿌리는 광주·전남 지역"이라며 "서민과 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은 물론 신생기업,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의 성장 엔진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책임경영도 강조했다.

그는 "은행은 수익성만큼이나 공공성도 중요시 된다"며 "사회의 공적기능을 담당하며 수익을 얻기 때문인데 그렇기 때문에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금융교육, 지역문화와 체육 육성 활동은 물론, 지역사랑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짚었다.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도 요지로 꼽았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은 최적의 인원구성, BPR과 페이퍼리스를 통한 영업점 업무경감,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가장 효율적인 영업점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는 영업점이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비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광은 리더스클럽 활성화, 여행스케치 적금 등을 통해 알 수 있듯 비금융서비스를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혁신도 강조했다.

송 행장은 "이제는 모든 면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한다"며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광주은행이 광주·전남 대표 금융기관으로 우뚝 섰다"며 "지금까지 광주은행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준 고객, 지역민, 주주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송종욱 광주은행장 "수도권 영업 강화…장기 성장기반 확보해야"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