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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야관문 발효주 '수리' 20일 출시

  • 송고 2017.11.20 14:14 | 수정 2017.11.20 14:14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국순당은 야관문(식물명 비수리)을 발효시켜 만든 신제품 '수리(秀利)'<사진>를 개발하고 20일부터 시중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 국순당의 야관문주 수리는 주로 소주에 담가 침출해 만드는 기존의 침출식 야관문주와는 색, 향, 맛이 완전히 다르다. 45일간 저온 발효와 숙성을 통해 비수리의 숨겨진 향긋한 과실 풍미와 매력적인 핑크빛 색,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해 냈다.

수리는 전통 누룩으로부터 선별한 효모인 Saccharomyces cerevisiae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 KSD-YC를 사용했다. 향미 성분 생성이 우수하고 잡미가 적어 깔끔한 맛을 나타내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국순당은 특허 출원 중이다.

수리는 연한 핑크빛 색을 띄고 있다. 이는 비수리의 발효과정에서 나온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자연스럽게 발현된 것이다. 맛을 보면 향긋한 과실풍미와 함께 야관문 특유의 쌉싸름함을 음미할 수 있으며 목넘김은 부드러우며 뒷맛은 달지 않고 깔끔하다.

수리는 우리 고유의 춘주(春酒) 담금법으로 빚은 약주다. 춘주 담금법이란 3번 이상 담금으로 술 맛을 깊고 부드럽게 만드는 최고급 약주 제조 방법을 말한다. 수리는 3단 춘주 담금법으로 빚고 저온에서 서서히 발효시킨 후 7℃의 저온에서 숙성시켜 장장 45일만에 제품이 완성된다.

또한 수리는 살균을 위한 열처리를 하지 않은 생약주로 술의 맛과 향이 살아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숙성을 더해 색과 맛이 깊어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수리는 생막걸리와 같이 국순당의 냉장유통시스템을 통해 유통된다.

알코올도수 13.5%도로 용량은 375ml, 판매가격은 대형마트에서 2900원이다. 유통기한은 10℃ 이하에서 6개월이다.

수리 라벨은 비수리 잎을 그래픽적으로 패턴화한 것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야관문주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국순당 마케팅본부 박민서 팀장은 "신제품 야관문주 수리는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소재인 야관문을 국순당의 남다른 전통주 연구로 재해석해 만들어진 발효주로 기존 다른 술에서 찾아보기 힘든 연한 핑크빛, 향긋한 과실향과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발효주에서 구현했다"며 "자연발효 그대로 열처리 하지 않은 생약주로 빚어 최상의 맛을 소비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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