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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때 제거 미생물혼합체 활용 친환경 세제 개발 '속도'

  • 송고 2017.11.20 15:47 | 수정 2017.11.20 15:47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환경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포스코휴먼스, 내년 말 실용화 목표

[사진=환경부]

[사진=환경부]

공장 작업복의 기름때를 분해하는 친환경 세제가 개발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사회적기업인 포스코휴먼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달 12일 공장 작업복의 기름때를 분해하는 친환경 미생물혼합체를 특허출원하고 내년 말 실용화를 목표로 친환경 세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미생물혼합체는 국내 자생 미기록 원핵생물 3종인 로도코커스 속 AB7 균주, 넵튜노모나스 속 GRM1 균주, 알카니보락스 속 BD3 균주가 갖고 있는 기름때 제거 능력을 이용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이 혼합체 세탁 능력을 실험한 결과, 기름때가 묻어있는 작업복을 미생물혼합체로 전처리한 경우 일반적인 화학세제로 세탁했을 때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세척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미생물혼합체 100㎎과 배양액 1ℓ에 기름에 오염된 공작 작업복 1벌을 24시간 담근 후 대형 세탁기에 1시간 동안 세탁해 일반화학세제로 세척한 작업복과 육안으로 비교한 결과, 기름때가 두 배 이상 깨끗하게 제거된 것.

이번 친환경 미생물혼합체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포스코휴먼스와 지난 1월부터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양 기관은 2018년 말 실용화를 목표로 미생물혼합체를 이용한 친환경 세제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산업체와 연구 기관이 협력해 국내에서 보고되지 않았던 미생물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담수생물 실증화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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