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이크, 다우케미칼 '폴리우레탄' 적용…"내구성 뛰어나"
다우케미칼"친환경 교통 시스템 구축 위해 협력할 것"
미국 화학 기업인 다우케미칼과 스마트 공유 자전거 기업인 모바이크(Mobike)가 스마트 공유 자전거 관련, 고성능 소재 적용을 위해 힘을 합친다.
모바이크는 다우케미칼의 혁신적 제품 및 솔루션을 자사의 스마트 공유 자전거에 적용하기 위해 다우케미칼과 전략적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올 초 다우케미칼은 올 초 자사의 친환경 소재인 폴리우레탄을 모바이크의 새로운 자전거 모델에 적용시킨 바 있다. 이 두 종류의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가볍고 충격 흡수와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 웨이웨이 모바이크 창립자 겸 대표이사는 "보다 많은 도시에 자전거를 제공하고자 하는 모바이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우케미칼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자들이 모바이크의 자전거를 보다 쉽고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향상된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다우케미칼은 친환경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 친환경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모바이크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모바이크의 스마트 공유 자전거 서비스는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자전거를 사용한 후 빌린 장소에 다시 가서 반납하거나 근처 거치대를 찾아서 반납할 수 있다.
다만 목적지 부근에 자전거를 놓아두면 다른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전거의 위치를 검색하고 QR코드로 잠금을 해제한 뒤 그 자리에서 다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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