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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비나신, 태풍피해 복구 완료 조업 재개

  • 송고 2017.11.20 20:04 | 수정 2017.11.23 02:1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현대미포 베트남 조선소, 복구 작업 마무리 정상 조업

선박 인도, 유예기간 보장돼 "정상 인도 가능할 것"

현대미포조선 베트남 현지법인인 현대비나신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 베트남 현지법인인 현대비나신 전경.ⓒ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현대비나신(Hyundai-Vinashin Shipyard)이 이달 초 베트남을 강타한 태풍 '담레이(Damrey)'로 인한 피해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지난주 정상 조업에 들어갔다.

태풍에 의한 자연재해의 경우 선박 인도에 있어 유예기간이 보장돼 남은 선박의 인도도 정상적으로 완료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비나신이 지난 4일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13일 정상 조업에 돌입했다.

이달 초 태풍 담레이가 베트남 중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비나신 조선소가 위치한 남중부 칸호성을 덮치면서 공장 지붕 일부와 선박 블록 일부가 파손되면서다.

선박 블록을 옮기는데 사용되는 골리앗 크레인이 전도되면서 일부가 손상을 입었다. 이후 11월 첫째 주 조업이 일시 중단됐지만, 피해 복구와 조업 재개를 위해 현대중공업은 현지 인력을 급파하면서 11월 둘째 주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현대비나신은 지난 13일 조업을 재개했다. 현재 태풍 피해에 따른 파손된 크레인을 대체하기 위해 국내에 있는 골리앗 크레인을 베트남 현지에 보냈다.

현대비나신은 태풍에 문제가 될 것으로 보였던 선박 인도 문제도 해결한 상태다. 올해 인도할 선박 11척 중 이미 인도된 7~8척을 제외한 나머지 3~4척은 선주사측과 합의해 인도 기간이 유예되면서 큰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측은 "자연재해로 인한 선박 인도 지연은 선박 인도에 있어 유예기간이 보장된다"며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건조 경험이 있고 조업이 재개된만큼 남은 선박의 인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미포 관계자는 "피해액은 대부분 보험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며 "크레인 등 현지 대체 장비는 12월 초 비나신에 정상적으로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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