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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우병우, CJ E&M-CGV 공범으로 고발 지시", KB금융 주총 "노조 제안 안건 부결", '사드 봉합'에도 웃지 못하는 면세점 속내 등

  • 송고 2017.11.20 20:30 | 수정 2017.11.20 20:3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우병우, CJ E&M-CGV 공범으로 고발 지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민정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를 청와대로 불러 CJ E&M을 불공정거래 행위 공범으로 CGV와 함께 고발할 것을 검토하라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주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말했다. 주 전 행정관은 지난 2014년 공정위가 영화 배급·상영 시간 등에서 계열사에 특혜를 준다는 불공정거래 의혹이 제기된 CGV에 대해서만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의견을 내고 제작·배급사인 CJ E&M은 고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우 전 수석이 신영선 당시 공정위 사무처장을 청와대로 불렀다고 증언했다.

◆KB금융 주총, 노조 제안 안건 부결…윤종규·허인 체제 시작
금융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KB금융지주 노조 측이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과 대표이사의 이사회 내 위원회 참여를 막는 정관변경이 주주총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연임과 허인 국민은행장 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통과됐다. KB금융은 20일 오전 10시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3호 안건인 하승수 변호사 사외이사 선임건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이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 대비 13.73%, 출석주식수 대비 17.73%로 부결됐다. 이번 임시주총은 이례적으로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이하 KB노조)가 주주제안을 통해 사외이사 선임과 정관변경 안건을 상정했다.

◆코스피 2527.67 하락 마감…코스닥 10년래 최고치
코스피는 기관 매도세에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6.32포인트(0.25%) 내린 2527.6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11%) 오른 2536.80로 출발했으나 기관의 대량 매도세에 밀려 이틀째 내리막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396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44억원과 89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섬유·의복(3.24%)과 음식료품(2.51%)은 강세를, 통신업(-1.33%)과 전기·전자(-1.04%)는 약세를 각각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가 780선을 다시 돌파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7포인트(1.22%) 오른 785.32로 마감했다.

◆'사드 봉합'에도 웃지 못하는 면세점 속내
사드로 얼어붙은 한중 관계가 해빙되고 있지만 아직 국내 면세업계는 웃지 못하고 있다. 면세점의 큰 손으로 군림했던 '유커(遊客·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비자 승인 지연으로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위해선 앞으로 최소 2~3달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비자 승인이 늦어지면서 아직까지 유커의 귀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 롯데, 신라, 신세계 등 주요 면세점에서 유커 관련 카드 매출은 아예 없는 상황이다.

◆현대차, 중국서 SUV 집중공략…제2의 전성기 노린다
사드로 꽁꽁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회복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중국에서 열린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현지 전략 차종 소형SUV ‘엔시노(국내명 코나)’를 최초로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내년 1분기 중 중국 시장에서 엔시노 판매를 시작으로 중국 소비자들을 위한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관망세 지속 중…강남 재건축 '나홀로 강세'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 등 대책 발표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강남 재건축은 나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재건축 조합원 지위(입주권) 양도 금지 등 강화된 규제 영향권에서 벗어난 사업 초기 단지들에 투자 기대감이 높아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51% 상승해 8.2부동산대책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간혹 거래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끈 것이다.

◆SKT, ICT 기술로 골든타임 지킨다…'공공 안전 솔루션' 도입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공공 안전 솔루션'을 구축해 국내 소방 활동을 지원한다. 2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ICT로 소방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몸에 장착하는 특수단말기(바디캠) 230대, 관제드론 4대, 실시간 영상 관제 시스템 'T 라이브 캐스터'를 결합한 공공 안전 솔루션을 강원소방본부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강원소방본부는 해당 장비를 특수구조단과 관할 16개 소방서에 배치하고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보내오는 영상을 기반으로 상황실에서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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