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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초 플랫폼기업 CTK코스메틱스, 내달 7일 코스닥 입성

  • 송고 2017.11.21 14:02 | 수정 2017.11.21 14:01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풀서비스 플랫폼' 글로벌 최초 서비스…미국 매출 비중 90% 이상

로레알·유니레버·에스티로더·샤넬 등 글로벌 상위 화장품 고객사

풀필먼트 센터 확대 방침…2020년 美 동부지역까지 확대할 방침

CTK코스메틱스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정인용 CTK코스메틱스 대표

CTK코스메틱스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사진=정인용 CTK코스메틱스 대표


글로벌 최초로 코스메틱 풀서비스 플랫폼(Full Service Platform)을 제공하는 CTK코스메틱스가 내달 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정인용 CTK코스메틱스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플랫폼 사업에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신규 브랜드가 많이 생기면서 풀서비스를 원하는 기업들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했다"며 "향후 3년 내 글로벌화한 새로운 플랫폼 사업으로 발전시켜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TK코스메틱스는 2001년 화장품 용기 제조 사업으로 시작했다. 2009년부터 풀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로레알·유니레버·에스티로더·샤넬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기획부터 납품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상위 11개 화장품 브랜드 중 5개가 CTK의 주요 고객사다.

무엇보다 글로벌 최초로 풀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구축해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위탁생산(OEM) 회사들과 차별성을 갖췄다. 플랫폼 안에서 고객사가 원하는 만큼만 생산에 돌입해 과잉생산 물량에 대한 걱정이 없다. 게다가 생산 공장을 갖고 있지 않아 감가상각 우려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미국에서 나온다는 점도 강점이다.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다른 화장품 기업들과 달리 최근 몇 년간 해마다 약 100% 성장을 지속해 온 비결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 32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는데 2015년에는 103억원으로 세 배 이상 성장했다. 이후 지난해에 233억원으로 두 배 가량 뛰었다.

그는 "매출 대부분이 미국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며 "지난해엔 한국 화장품 업계 수출 금액 기준 4위를 차지해 한국무역협회에서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0년까지 미국 동부지역으로 풀필먼트(Fullfillment)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풀필먼트 센터란 고객 최종 단계에서 선적까지 서비스 범위를 아우르는 물류센터를 말한다.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 첫 풀필먼스 센터를 마련해 자동화 시스템 구축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CTK코스메틱스는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코스닥에서 두 번째로 패스트트랙(상장 간소화 절차)를 적용받은 기업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1100억원이다. 공모가밴드는 4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총 200만주를 모집한다. 22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거쳐 27일과 28일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내달 7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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