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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캡티바·올란도 재고 털기…대대적 할인공세

  • 송고 2017.11.21 14:59 | 수정 2017.11.21 14:59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캡티바·올란도 생산 중단...재고 소진 차원

최대 450만원 현금할인 등 내수 판매 강화 돌입

쉐보레 캡티바.ⓒ한국지엠

쉐보레 캡티바.ⓒ한국지엠

한국지엠이 SUV 캡티바와 올란도 재고를 밀어내기 위해 대대적인 현금 할인 공세를 펴고 있다. 내년부터는 이들 모델의 국내 공장 생산도 중단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올해 12월 31일부로 재고 소진 차원에서 올란도와 캡티바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올해 경쟁사의 SUV 신차 출시에 따라 캡티바(중형 SUV), 올란도(준중형SUV)의 판매가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캡티바와 올란도는 부평공장과 군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일단 재고가 많이 쌓여서 재고 소진을 위해 잠시 중단한다”며 “재개 시점은 재고 소진 추이를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캡티바와 올란도 생산 중단은 그 동안의 판매 추이와 재고 상황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실제 캡티바와 올란도의 판매가 저조하다. 10월 기준 캡티바와 올란도는 각각 141대, 437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무려45.8%, 55.9% 급감한 판매실적이다.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판매를 살펴보면 캡티바는 전년 대비 22.5% 감소한 1733대, 올란도는 38.6% 감소한 6579대를 판매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10월 판매기준 경쟁차 현대차 코나 3819대, 기아차 스토닉 1089대, 쌍용차 티볼리 3710대가 팔려나간 것과 비교하면 한국지엠 캡티바와 올란도의 인기가 시들해진 모습이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이달 초부터 캡티바, 올란도 할인 공세를 펴고 있다. 캡디바와 올란도 구매 시 각각 300만원, 200만원 현금 할인을 비롯해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 중이다.

이 밖에도 한국지엠은 통상 연말에 마련되는 한 해 최고 구입 조건을 한 달 앞서 마련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최대 450만원의 현금할인과 더불어 7개 주력 차종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내수 판매 강화에 돌입했다.

올 뉴 크루즈는 선착순 2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취등록세 7% 및 1년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최대 250만원을 할인해 준다. 또는 월 20만원대의 비용으로 크루즈의 오너가 될 수 있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말리부는 최대 200만원 할인과 저리할부를, 스파크와 더 뉴 트랙스는 100만원 할인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또 특정 기간에 생산된 재고 차량 말리부를 대상으로 최대 120만원의 유류비를 추가로 지원해 최대 37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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