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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채널진흥협 "유료방송 시장 경쟁 심화…콘텐츠 강해야 생존"

  • 송고 2017.11.21 16:33 | 수정 2017.11.21 16:3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21일 공식 출범한 PP협회, '방송콘텐츠 활성화 방안' 세미나 열어

"업계 의견, 대안 모아 방송콘텐츠 사업 장벽 허무는 데 앞장설 것"

한국케이블TV협회로부터 독립한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PP협회)가 21일 '방송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이준용 PP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유료방송시장에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업자 등이 진입해 세를 확장하고 있다"며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방송콘텐츠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PP협회는 업계와 학계의 좋은 의견과 대안을 모아 방송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가로막는 장벽을 허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용희 숭실대 교수와 임정수 서울여대 교수는 '바람직한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PP산업의 발전 방향', '광고시장 변화와 , 모바일이 공존하는 시대에 전반적인 수정이 요구된다"며 "업계의 자율규제협의기구를 통해 규칙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PP가 먼저 투자하지 않으면 규제나 플랫폼 등은 쓸모가 없다"며 "미국 케이블 시장을 보면 콘텐츠 제작에 투자도 많이 하고 수익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과는 다르게 광고보다 프로그램 사용료 수익이 높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PP업계는 광고 의존도가 크고 콘텐츠들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 교수는 "국내 PP업계는 불공정한 수신료 배분 문제, 비정상적인 프로그램 사용료 등으로 시장구조가 왜곡돼 투자가 선순환되지 못하고 있다"며 "합리적 거래 환경이 구축되고 PP거버넌스가 개선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임정수 서울여대 교수는 TV 광고가 위축되고 모바일 광고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PP광고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타율규제에서 자율규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현재 방송광고규제의 많은 부분이 TV 중심이라 인터넷, 모바일이 공존하는 시대에 전반적인 수정이 요구된다"며 "업계의 자율규제협의기구를 통해 규칙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PP 광고정책은 콘텐츠 투자 재원 확충의 관점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PP협회는 이날 세미나와 함께 서울 상암동 누리꾼스퀘어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협회는 소속 회원사의 권익 보호와 콘텐츠 진흥을 통한 유료방송시장의 균형 발전, 시청자 가치증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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