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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 '갑질'에 경찰 현장 조사

종로구 술집 현장, CCTV 모두 확인
"CCTV 디지털포렌식 예정…폭행 혹은 협박 혐의 검토"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등록 : 2017-11-21 19:07

▲ 한화 3남 김동선씨 ⓒ연합뉴스
경찰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28)씨의 변호사 폭행 사건을 21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배당하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은 이날 사건을 배당받은 직후 오후 4시께 사건 현장인 종로구의 한 술집으로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주점 직원을 조사했다.

가게 매니저는 "지난 9월 28일 오후 11시께부터 3시간가량 술자리가 있었고, 몇 차례 소란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

다만 이 매니저는 "폭행이 일어나는 장면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당일에 근무했던 바텐더와 다른 종업원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매니저는 "종업원이 폭행을 당하거나 기물이 파손된 피해는 없다"고 경찰에 주장했다.

경찰은 가게 내부와 건물 바깥 폐쇄회로(CC)TV를 모두 확인했으나, 사건 발생 후 약 두 달이 지난 탓에 당일 녹화 분량은 이미 삭제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게 측으로부터 CCTV를 임의로 제출받아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디지털 포렌식(증거분석)을 의뢰해 영상 복구가 가능한지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폭행 피해자로 알려진 변호사 2명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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