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똑소리LED리더' 위촉...전국 홍보 캠페인

송고 2017.11.22 17:18 | 수정 2017.11.22 17:19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똑똑한 소비자 리빙라이프 위한 'LED조명'확산

"전 국민이 LED 조명 교체에 관심 가지고 동참하길"

(왼쪽부터)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 대학생 신재생에너지기자단 유지민씨, 광명YWCA 박문경 사무총장, 서울YWCA 조종남 회장이 똑소리 LED 에너지리더 위촉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회관에서 서울YWCA와 '똑소리(똑똑한 소비자 리빙라이프) LED조명 홍보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똑소리(똑똑한 소비자 리빙라이프) LED'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에너지공단과 시민단체가 협력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LED조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급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출범식에서는 전국 YWCA회원, 대학생 신재생에너지 기자단, 주부 파워블로거 등 각계각층 다양한 관계자 40여명이 LED 조명을 홍보할 똑소리 LED 리더로 위촉됐다.

특히 LED리더들의 지식함양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장재학 부장의 LED조명의 특성과 가정 내 설치 표준가이드,(주)하나기연 김명일 건축전기설비 기술사의 LED조명 설치 및 제품 정보 설명, 한국조명연구원 최서영 박사의 LED조명 구매 및 설치 시 소비자 유의사항 등 전문교육이 진행됐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LED 리더들은 각 지역별 교육 및 회의 등을 통해 LED조명에 관한 정보를 안내하고 아파트, 학교, 유통업체 등에서 전국적인 LED조명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강남훈 이사장은 "국내 보급된 형광등을 모두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약 3만4000GWh의 전력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원전 5기가 연간 생산하는 발전량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이 LED 조명 교체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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