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농가에서 배추 2500포기 구매
김학동 제철소장 등 임원 부부 직접 나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2일 광양 YWCA 무료급식소에서 '2017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부부를 비롯한 임원단 부부와 정현복 광양시장 부인 최옥선 여사, 김양임 광양YWCA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치는 광양시에서 선정한 지역 배려계층 및 다문화가정 15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광양제철소는 광양 배추 2500포기를 구매해 지역 농민과 배려계층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김 소장은 "광양에서 생산한 배추로 김장을 담그니 농가에도 도움을 드리고 어려운 지역 이웃들 식탁도 풍성하게 해드릴 수 있어 두 배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2006년부터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2만3000포기를 담아 지역 내 1000세대가 넘는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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