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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합성고무 사업 진출…여수 엘라스토머 공장 완공

  • 송고 2017.11.23 09:09 | 수정 2017.11.23 09:22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 年 20만톤 SSBR·EPDM 설비 준공

합성고무 사업 매출 5000억원 목표…"미래 新성장동력 확보"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 여수공장 전경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 여수공장 전경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의 여수 합성고무 공장이 증기를 뿜는다.

롯데케미칼은 23일 여수공장에서 합작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다니엘 페라리 베르살리스 대표 등 양사 관계자와 고객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공장 완공을 축하했다.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는 지난 2013년 롯데케미칼과 베르살리스가 5대5 합작으로 설립했다. 26개월간 공사 기간을 거쳐 SSBR 및 EPDM 설비를 완공했다.

고기능성 합성고무 연간 20만톤 생산능력을 갖췄다. 현재 시운전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 상업가동에 돌입한다. 회사측은 합성고무 사업에서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무 제품은 자동차 타이어 및 부품소재 등에 주로 공급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케미칼과 베르살리스간 강점을 충분히 활용한 전략적 제휴"라며 "고부가가치 신규사업을 통해 안정적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글로벌 종합화학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르살리스(Versalis)는 1989년 이탈리아 국영석유회사인 에니(Eni)그룹의 출자로 설립됐다. 이탈리아 및 유럽 지역에 올레핀 및 합성고무 공장을 가동중이다. 특히 합성고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은 부타디엔과 스타이렌을 원료로 생산된다. 에너지 소비가 낮으면서 내구성이 높은 친환경 타이어 제조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친환경· 저연비를 목표로 하는 타이어 라벨링 제도가 시행되면서 SSBR 시장이 급성장 추세다.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Rubber)은 에틸렌과 프로필렌을 원료로 탄성체(Elastomer)를 생성한 후 디엔(Diene)을 추가해 생성된다. EPDM은 내오존성, 내후성, 내열성, 내용제성 등이 뛰어나다. 자동차 통풍 덕트, 라디에이터, 타이어 튜브, 호스, 벨트, 전선 등 다양한 산업재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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