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를 이어가던 셀트리온 3형제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공매도 물량 집중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냉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0.51%(1100원) 떨어져 2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3.19%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2%, 4%대로 떨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달 들어 지난 22일까지 주가가 24.55% 급등했다. 같은 기간 동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0.08%, 셀트리온제약은 무려 82.69% 치솟았다.
공매도 물량도 몰리고 있다.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올라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달 들어 지난 21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누적 공매도량은 셀트리온이 339만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셀트리온의 공매도 물량은 전체 거래량의 10.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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