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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성화·용마 택배서비스 '최우수'…KG로지스 평가 꼴지

  • 송고 2017.11.23 12:04 | 수정 2017.11.23 13:39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우체국은 일반택배 분야에서, 성화·용마는 기업택배 분야에서 A등급 받아

CJ대한통운, 우체국 다음으로 서비스 우수.."서비스 수준 전반적으로 양호"

자료제공=국토부

자료제공=국토부

[세종=서병곤 기자] 우체국택배와 용마로지스, 성화기업택배가 올해 택배서비스(일반·기업택배군)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반면에 KG로지스는 조사 대상 중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실시한 '2017년도 택배서비스 평가' 결과를 23일 공개했다.<표 참조>

평가대상은 택배 서비스 이용자에 따라 맞춤형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일반국민이 주로 사용하는 일반택배군(C2C·B2C)과 기업 간 소화물 이동에 주로 사용하는 기업택배군(B2B)으로 나눠 평가했다.

일반택배군은 우체국택배,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로젠택배, KG로지스, 경동택배, 합동택배, 천일택배, 대신택배, 일양로지스 등 11개 업체이며 기업택배군은 고려택배, 동진특송, 성화기업택배, 용마로지스, 한국택배업협동조합, 경동택배, 합동택배, 천일택배, 대신택배, 일양로지스 등 10개 업체다.

평가방법은 일반택배의 경우 일반국민으로 구성 된 전문평가단을 구성해 기존에 있는 모든 택배사의 서비스를 각각 직접 체험한 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업택배는 기업택배사와 직접 계약된 화주기업에 대한 설문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군에서는 우체국이 개인거래(C2C), 전자상거래(B2C) 모두 최우수 서비스(A등급)를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로젠택배와 CJ대한통운이 개인거래에서 B++등급을 받았으며 롯데·일양·한진은 B+, 경동은 B, 대신·천일·합동은 C++, KG로지스는 C+ 등급을 각각 받았다.

전자상거래에서는 CJ대한통운이 우체국에 이어 두 번째로 서비스(B++)가 좋았으며 로젠·롯데·한진(B+), 일양(B), 경동·천일·합동(C++), 대신(C+), KG로지스(C)가 그 뒤를 이었다.

기업택배군에서는 성화·용마가 가장 높은 평가(A등급)를 받았다.

용마는 고객사 대응을 위한 전반적인 경영 시스템과 프로세스 등에서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성화는 비밀번호 입력이 가능한 개폐식 잠금장치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 서비스가 돋보였다.

뒤이어 고려·대신·동진·일양이 B++, 택배업협동종합 B+, 경동·천일·합동이 C++등급을 각각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대상인 16개 국내 택배사 모두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평균 B+ 등급)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반적으로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영역에 대한 분석도 있었다.

먼저 일반택배에선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고 서비스 수준을 결정짓는 요소인 택배기사의 처우 개선과 배송용 차량의 직영화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품보관 장소 협의, 무인택배함 등 고객과의 비대면 상황에서 서비스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이번 한국표준협의 설문조사에서 택배서비스 불만사항 1위로 꼽힌 택배사 콜센터 연결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요구됐다.

기업택배의 경우 고객사의 업무 편리성을 향상을 위한 물류정보시스템 고도화, 새로운 물류기술의 적용 등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평가를 통해 택배 업계 내 건전한 서비스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국민생활 밀접 서비스인 택배 서비스 품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토부는 서비스 개선사항에 대한 택배사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택배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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