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3
22.8℃
코스피 2,626.99 2.45(-0.09%)
코스닥 847.42 1.6(0.19%)
USD$ 1378.3 -1.7
EUR€ 1468.4 -1.6
JPY¥ 890.6 -0.7
CNY¥ 190.0 -0.3
BTC 96,177,000 355,000(0.37%)
ETH 4,606,000 55,000(-1.18%)
XRP 794.8 15.2(1.95%)
BCH 742,100 1,900(-0.26%)
EOS 1,216 10(0.8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긴급재난문자 수신기능 차단해도 강제전송 추진

  • 송고 2017.11.23 14:44 | 수정 2017.11.23 14:44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현재는 '전쟁발발' 때만 가능…필로티 건축물 내진보강 지원키로

27일까지 중앙 차원 포항 피해조사 마무리…내달 초 복구계획 수립

이낙연 국무총리.ⓒEBN DB

이낙연 국무총리.ⓒEBN DB

긴급 재난문자를 차단한 휴대전화에도 강제로 재난문자를 전송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는 전쟁발발 시에만 재난문자 강제전송이 가능하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회의결과에 따르면 정부는 지진 등 긴급한 재난 발생 시 수신기능을 차단한 휴대전화에도 재난문자를 강제 전송하기로 했다.

재난문자 수신이 불가능한 2세대(G) 휴대전화 59만대도 각 지자체에 전화번호를 등록해 재난문자를 보내기로 했다.

재난문자를 받지 못하는 3G 휴대전화 540만대, 4G 204만대 사용자에게는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를 유도해 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진에 취약한 필로티(1층에 벽 없이 기둥만 세우는 구조) 건물 등에 대해 호(戶)당 4000만원까지 융자를 하는 등 내진보강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주택도시기금 480억원을 긴급 편성해 파손주택 복구, 신규주택 구입자금 융자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파·유실된 경우 현행 48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반파는 24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지원 규모가 각각 확대된다.

정부는 벽에 균열이 생긴 민간주택 등 134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계속 실시하는 한편 점검결과 위험주택으로 분류될 경우 피해자 부담없이 정밀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낙연 총리는 "피해복구와 지원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과 불만에 대해 정부가 수용할 것은 즉시 수용하고, 오해가 있다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피해 주민들께 소상히 설명해 불안감을 덜어드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정부는 27일까지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마무리하고, 12월 초까지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진 대응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대책을 마련한 후 '제2차 지진방재종합계획(2018~2022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6.99 2.45(-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3 14:29

96,177,000

▲ 355,000 (0.37%)

빗썸

04.23 14:29

95,997,000

▲ 296,000 (0.31%)

코빗

04.23 14:29

95,904,000

▲ 234,000 (0.2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