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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질주' 볼보차코리아, 올해 수입차 10위권 진입 '임박'

  • 송고 2017.11.23 16:46 | 수정 2017.11.23 16:4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최근 4년간 판매량 3배 성장…수입차 신흥강자로 부상

플래그십 라인업 호조로 프리미엄 브랜드로…XC60 흥행 대박

볼보 더 뉴 XC60. ⓒ볼보차코리아

볼보 더 뉴 XC60. ⓒ볼보차코리아

최근 수입차 시장에서 누구보다 약진이 돋보이는 브랜드는 바로 볼보(Volvo)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수년간 매년 두자릿수 판매 성장을 보여주는 동시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안착에 성공하며 올해 수입차 브랜드 10위권 진입이 예상된다.

23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볼보차코리아는 지난 2013~16년 20~50% 수준의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수입차 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지난 2013년 국내 시장에서 1960대의 판매량를 기록했던 볼보는 4년 사이 판매량을 3배 이상 끌어올렸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738대로, 월 500대 수준의 판매세를 볼때 올해 판매 목표인 6500대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이같은 성장세에 볼보는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볼보차의 성장 질주는 2010년 중국 지리차의 인수 이후 본격적으로 신차 개발을 위한 투자가 이뤄지면서 시작됐다. 이후 국내 시장에도 S60, V60 크로스컨트리, V40 등 신차들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자연스레 시장의 주목을 받게 됐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입지를 본격적으로 넓히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다. 볼보차는 지난해 3월 XC90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세단 S90, 올해 3월 더 뉴 크로스컨트리까지 최상위 라인업인 '90클러스터'를 줄줄이 국내 시장에 내놨다. 새로운 패밀리룩이 입혀진 세련된 얼굴과 볼보가 추구하는 스웨디시 프리미엄 감성은 그간 독일차가 보여줬던 고급스러움과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됐다.

볼보 XC90. ⓒ볼보차코리아

볼보 XC90. ⓒ볼보차코리아

실제 이후 XC90, S90, 더 뉴 크로스 컨트리로 구성된 볼보 플래그십 라인업의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40%를 넘어서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성장을 이끌었다.

아울러 올해는 볼보 브랜드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대중 이미지를 강화했다. 최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의 인기 만큼이나 PPL로 등장한 볼보차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의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가운데 볼보의 브랜드 이미지와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 이후 볼보차에 대한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증가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도 자연스럽게 더해지면서 실제 차량 구매로도 다수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볼보는 현재 지난 9월 출시한 SUV 모델 XC60을 통해 연말까지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 중형 SUV 시장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국내에서도 브랜드 최대 볼륨을 담당하는 XC60은 국내에서도 두달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계약물량 1400대를 기록할 정도로 주문이 몰려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컴팩트 SUV 모델 'XC40'로 또다시 공세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공개된 XC40은 최근 가장 성장세가 뛰어난 소형 SUV 세그먼트로 국내 시장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XC60을 비롯해 다양한 차종이 사랑받으면서 남은 기간 올해 목표한 판매대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XC60은 현재 차근차근 신형 모델 출고가 진행되고 있으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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