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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대구엑스포…현대차 수소전기차·르노삼성 SM3 Z.E 신형 ‘눈길’

26일까지 4일간 '제1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대구·경북 지역 고객 대상 친환경차 관심 제고 및 수소전기차 홍보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7-11-24 11:11

▲ 현대자동차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1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아이오닉, 전기버스 ‘일렉시티’ 등 친환경차를 전시하고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전시물을 통해 미래 신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승용차 관 부스 전경ⓒ현대차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한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선보인 차세대 전기차 모델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대구 엑스코(EXCO)에서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르노삼성자동차는 주행거리가 50% 이상 늘어난 신형 전기차 'SM3 Z.E.'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서 공개된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유해가스 배출이 전혀 없고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는 고성능 필터도 탑재돼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평가받는다. 현대차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2018소비자가전쇼(CES)’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차명과 주요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고속도로 구간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50여개 참가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시장을 마련했다. 승용차는 360㎡(약 109평), 상용차는 180㎡(약 55평) 크기로 각각 부스를 꾸며 아이오닉, 전기버스 ‘일렉시티’ 등 친환경차를 전시하고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전시물을 통해 미래 신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중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내년 초 국내에 소형 SUV 코나 전기차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기아차도 내년 니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가 처음 공개한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 전기차다. 넉넉한 주행거리와 실내공간 때문에 개인 승용차뿐 아니라 관용 차량, 택시 등으로도 쓰인다.

▲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르노삼성자동차 부스에 전시된 SM3 Z.E. 모습ⓒ르노삼성차
▲ 르노삼성 SM3 Z.E. 인테리어.ⓒ르노삼성차

신형 SM3 Z.E.은 주행거리를 213km로 늘리고(기존 모델 대비 57% 향상), 차량의 내외장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213km는 동급 (준중형)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로, 2016년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 기준, 1회 충전 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보조금 제외한 가격은 SE 3950만원, RE 4150만원이다.

이외에도 지난 6월 국내에 출시된 트위지를 전시 중이다. 트위지는 좁은 길도 주행이 가능하고 일반 차량 1대의 주차공간에 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심 투어나 카쉐어링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모델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르노 그룹 질 노먼(Gilles Normand) 부회장은 “상품성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SM3 Z.E.는 주행거리가 기존 모델 대비 50% 이상 향상되고 차량의 내외관도 더욱 고급스럽게 바뀐 모델”이라며 “르노는 한국 시장에서 공개한 SM3 Z.E.를 비롯해 전기차 택시 등 우수한 제품들을 발빠르게 공급하며 전기차 리더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