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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계열사 "기부는 그대로"…연말 성금 500억원 기탁

  • 송고 2017.11.24 11:00 | 수정 2017.11.24 11:02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삼성전자 연말 성금 201억원·포항지역 30억원 출연 결의

이인용 사장 "사회공헌 틀·테마 정해 의미있는 기여 할 것"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이 '2017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24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 2018 나눔캠페인 기부금' 201억원을 출연한다고 결의했다.

이번 기부금 출연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모금 참여로 소외계층을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출연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포함 지역 지진피해 복구와 피해주민을 돕기 위하 30억원을 추가로 출연했다.

이사회 결의는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대외 기부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10억원 이상의 기부금은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기로 한 데 따른 조치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이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에게 성금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해 이뤄졌다. 기존에는 삼성그룹의 이름으로 매년 기부를 해왔으나 미래전략실 해체로 그룹 개념이 사라지면서 이인용 사장이 나서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에는 삼성전자와 더불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이 참여한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1999년부터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5200억원에 이른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500억원씩을 기탁해왔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사장)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인용 사장은 "삼성전자는 국내외에서 상당한 규모로 사회공헌을 집행해왔지만 어떤 일을 하는지 뚜렷하게 떠오르는 게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추구하는 가치, 경영 이념,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사회공헌의 틀과 테마를 새로 정해 의미있는 기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삼성그룹 소속이었던 사회봉사단이 미래전략실 해체 후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상황에서 조직을 어떻게 정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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