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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작년 추월…300만TEU 달성 '청신호'

11월까지 268만TEU 돌파, 작년 실적 42일 앞당겨
터미널 전부 개장 효과 누려…"2025년 400만TEU 목표"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등록 : 2017-11-25 06:00

▲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실적을 추월하며 연말까지 300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68만TEU를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처리 물동량(268만TEU)을 돌파했다. 무려 42일이나 앞당겼다.

현재와 같은 물동량 추세를 볼 때 연말까지 전년 대비 14% 내외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로 약 305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물동량 처리 내용을 살펴보면 인천항의 대 국가별 물동량 기준 상위 5개국의 비중은 79.4%를 차지했다.

중국이 161만1000TEU로 60.1%, 베트남 23만9000TEU(8.9%), 태국 10만6000TEU(4.0%), 대만 9만6000TEU(3.6%), 홍콩 7만6000TEU(2.8%)를 보이면서 중국 및 동남아국가들의 강세현상이 뚜렷했다.

인천항 처리 물동량 증가는 수출입 경기회복세와 인천신항의 전부개장과 항로서비스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이달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전부 개장됐고 인천항의 정기항로 서비스도 지난해 45개에서 현재 49개로 늘어났다.

또 물동량 창출을 위해 수도권 수출입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이는 등 국내외 마케팅 활동이 신규 선사와 항로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종길 IPA 물류전략실 실장은 "올해 300만TEU를 달성하고 2025년 이내 400만TEU로 세계 40위권 항만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PA는 2020년 이내에 350만TEU를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인천신항 공컨테이너 장치장 공급, 항만배후단지의 조속한 개발, 항만물류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등 물동량 증가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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