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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용산에 '5G 체험존' 마련…"미리 보는 5G 세상"

  • 송고 2017.11.26 15:29 | 수정 2017.11.26 15:2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5G 프로야구 생중계, 원격제어 드라이브, 스마트 드론 등 전시

일반에는 올 연말 정식개장

‘5G 스마트 드론’에 설치된 5G 모뎀과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 ⓒLGU+

‘5G 스마트 드론’에 설치된 5G 모뎀과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 ⓒLGU+

LG유플러스가 서울 용산사옥에 5G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G 체험존'을 설치해 운영에 나선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가 준비 중인 다양한 5G 서비스와 구현하고자 하는 5G 세상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체험존에는 △다양한 5G 비디오 서비스를 통해 현실감 있는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비디오존' △산업현장에서 활용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보여주는 'B2B존' △5G의 특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5G체감존' 등이 마련됐다.

올 연말 일반을 대상으로 정식개장하는 체험존은 지난 23일 '제4차 글로벌 5G 이벤트'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해외 통신사 및 제조사, 주요국 정부 관계자들 대상으로 선 공개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일상생활부터 산업분야까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 폭발적으로 호응하며 찬사를 보냈다"고 말했다.

체험존에 들어서면 먼저 반기는 것은 5G 특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5G 체감존이다.

5G 체감존에는 5G와 4G의 반응 속도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진동 추를 세우는 실험을 통해 5G의 빠른 반응 속도를 LTE와 비교해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진동하는 추를 거꾸로 세우라는 명령을 내리면 서버에서 추의 진동 폭 등을 계산해 정지를 위한 데이터 값을 추로 전송하게 되는데 5G와 LTE의 전달 속도 차이로 인해 5G가 추의 진동 폭과 소요 시간이 LTE에 비해 크게 짧은 것을 볼 수 있다.

유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초고속인터넷과 고화질 방송을 즐길 수 있는 FWA(UHD 무선 IPTV)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FWA(Fixed Wireless Access)는 유선 통신망 구간의 일부를 무선으로 대체해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필드테스트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10월 첫 선을 보인 5G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도 전시됐다. 프로야구 경기를 기존 프로야구 앱 서비스보다 6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이 서비스는 경기장 모든 선수 움직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지션별 영상', 직접 관람하는 것 같이 생생한 '360도 VR', 결정적 순간을 다각도로 돌려보는 '타격밀착영상' 등 생동감 있고 실감나는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운전자가 차량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 소형 무인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를 보면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무인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원격제어 드라이브’체험하고 있는 모습. ⓒLGU+

운전자가 차량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 소형 무인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를 보면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무인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원격제어 드라이브’체험하고 있는 모습. ⓒLGU+

원격제어 드라이브는 운전자가 차량에 직접 탑승하지 않고도 소형 무인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로 무인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5G가 상용화되면 LTE에 비해 명령의 지연속도가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들기 때문에 위험이 많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장비를 안전한 원격지에서 실제처럼 운전할 수 있게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먼 곳에 위치한 드론을 관제시스템을 통해 자율 조종하는 5G 스마트 드론 서비스도 볼 수 있다. 관제시스템에 미리 입력된 경로에 따라 목적지까지 비행이 가능하고 그 중간에서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드론에 5G 모뎀 등을 탑재하면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UHD급 고화질 영상을 IPTV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도 있다.

이 밖에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결합해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혼합현실게임', 5G 네트워크를 활용 풀HD의 4배에 달하는 4K 화질의 360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있는 '고화질 듀얼 생중계' 등 코너도 마련돼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미래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이라는 5G의 특성에 부합하면서도 모든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5G 서비스를 차질 없이 준비해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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