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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혁신전략포럼] 김재헌 악사 본부장 "국가간 협력시스템 필요"

해외기업 국내진출 성공 전략…“그룹의 전폭 지원 중요”
“국가별 비즈니스 우수사례 공유…협력시스템 구축”

이나리 기자 (nallee87@ebn.co.kr)

등록 : 2017-11-27 16:05

▲ 김재헌 악사손보 본부장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1회 EBN 글로벌 혁신전략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EBN 홍금표 기자

해외 기업들이 국내에서 성공적인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가별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한 협력적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김재헌 악사(AXA)다이렉트 마케팅 본부장(상무)은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 파크홀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 혁신전략 포럼'에서 '글로벌 혁신을 위한 해외 기업들의 국내 진출 사례'라는 기조강연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국가별 비즈니스 우수 사례를 혁신적이고 실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과 협력적인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글로벌 보험회사인 악사그룹은 2000년 가장 먼저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인 악사 다이렉트를 국내에 선보였다.

악사그룹은 1817년 설립된 회사로 전 세계 64개국에 1억70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연간 매출 132조원, 연간이익은 7조800억원으로 9년 연속 글로벌 보험 브랜드 1위를 선점하고 있다.

2000년 국내 온라인 보험시장에 진출한 악사 다이렉트는 모기업이 200년된 회사로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회사지만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헌 본부장은 “한국 자동차보험 시장은 수십년 간 비슷한 상품과 서비스로 정체돼 있었다”며 “악사 다이렉트는 한국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온라인 보험회사라는 기치를 내걸고 저렴한 보험료와 그동안 하지 않았던 새로운 서비스 및 색다른 상품을 선보였다”고 국내진출 배경을 밝혔다.

실제 악사 다이렉트는 2001년부터 국내 최초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분 긴급출동 서비스 제도를 시작으로 △1대1 전담 보상 직원제 △GPS기반 파견 서비스 △3년 수리 보증 서비스 개시 △마일리지 할인 자동차 보험 출시 △카카오톡을 통한 고객 서비스 △고객 생애 주기 맞춤형 상품 제안 등을 도입해 보험업계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이를 통해 올해 8월 말 기준 180만건의 보유계약과 연매출 7340억원(2016년 기준)을 달성했다.

김 본부장은 “악사 그룹은 매달 각 국가별로 정기적 화상회의를 진행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여러 국가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새로운 상품 개발과 장기보험 등 신사업 진출을 통해 국내시장에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