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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 경계 넘어선다" 현대카드, 디지털 축제 '해커톤' 개최

기초 교육부터 코딩·앱/웹 서비스 실무 교육 진행
'CARmera팀' 최종 우승…연체 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등록 : 2017-11-28 13:43

▲ '2017 현대카드 해커톤: 디지털 트랜스포머스'에 참가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무박 2일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사 컨벤션홀에서 디지털 축제 '2017 현대카드 해커톤: 디지털 트랜스포머스'(이하 해커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IT기업의 전유물이라고 불리는 해커톤이 금융회사에서 열린 것은 이색적인 광경이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문화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커톤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해커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카드는 이번 해커톤의 주제를 '회사의 사업에 적용 가능한 자유로운 아이디어'로 결정했다. 포인트 서비스, 자동차 금융, 사내 업무개선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20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신입사원들로만 구성된 팀부터 감사실 직원들로 구성된 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들이 참여해 상상력을 발휘했으며, 12개 팀이 최종결선행 진출권을 얻었다.

디지털 개발방법론은 회사가 도왔다. 결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기획에 관련된 기초 교육부터 코딩 및 앱/웹 서비스에 대한 실무 교육을 4회에 걸쳐 진행했다.

더불어 현대카드는 임직원들이 디지털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17일부터 22일까지를 '디지털 위크'라 정하고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관련 특강, 이벤트 등을 개최했다.

최종결선에 오른 12개 팀은 24시간 동안의 결과물을 소개했다. 300여명의 임직원 평가단과 내부 평가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사가 이어졌고, 'CARmera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 팀은 휴대폰 카메라를 활용해 연체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대회에 출품된 아이디어들을 실제 사업에도 반영할 계획이며 우승팀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인사이트 트립의 특전을 제공한다.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CARmera팀'은 "해커톤은 평소 일상 속에서 고민했던 문제들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우승소감을 말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실용적이고 직관적인 아이디어들을 많이 볼 수 있었고 지난 대회와 비교해 수준이 한 단계 성숙했다"고 이번 해커톤을 총평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해커톤은 경쟁의 장이라기 보다는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가 모여 상상력을 펼쳐내는 하나의 축제"라며 "앞으로도 디지털이라는 큰 방향성 아래 금융업의 경계를 넘어서기 위한 전방위적인 시도들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가 협업해 24시간 동안 결과물을 만들고, 다양한 문제해결방안을 도출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지난해 12월 현대카드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해커톤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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