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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2018 정기임원인사 단행…"젊은인재 발탁 중점"

  • 송고 2017.11.28 14:09 | 수정 2017.11.28 17:35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주)GS 정찬수 사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엄태진 GS스포츠 사장 승진

GS리테일 통합 MD본부로 재편…전문성 추진력 겸비 50대 차세대 리더 선임

(왼쪽부터) (주)GS 정찬수 사장, GS칼텍스 김형국 사장, GS스포츠 엄태진 사장.

(왼쪽부터) (주)GS 정찬수 사장, GS칼텍스 김형국 사장, GS스포츠 엄태진 사장.


GS건설 이상기 부사장, GS칼텍스 김성민 전무, GS칼텍스 소일섭 전무, GS파워 한기훈 전무, GS건설 김규화 전무.

GS건설 이상기 부사장, GS칼텍스 김성민 전무, GS칼텍스 소일섭 전무, GS파워 한기훈 전무, GS건설 김규화 전무.

GS가 젊은 인재발탁과 외부 인사 적극 영입에 중점을 둔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GS그룹은 ▲사장 승진 3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 선임 22명 등 총 30명에 대한 2018년도 임원인사를 내정하여 28일 발표했다.

이번 임원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인사에서 정찬수(55세) (주)GS 부사장과 김형국(55세) GS칼텍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엄태진(60세) GS칼텍스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GS스포츠 대표이사를 맡는다.

또 이상기(57세) GS건설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GS파워 한기훈(56세) 상무, GS칼텍스 김성민(50세) 상무, 소일섭(54세) 상무 및 GS건설 김규화(53세)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한다.

GS는 지난해 비교적 큰 폭의 승진과 인사 이동을 단행한 만큼, 올해에는 인사폭이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높은 성과가 예측되는 계열사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인사를 실시했다.

지속적인 미래 성장 DNA를 구축하고자 탁월한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젊은 인재를 발탁하고 외부 인사를 적극 영입하여 중용한 것이 이번 연말 임원인사의 주요 특징이라고 그룹은 설명했다.

GS 관계자는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위해 조직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신성장 동력의 토대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50대의 차세대 리더를 사장으로 선임하고 40대 신규 임원을 지속 발탁해 안정적 기반 위에 역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사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는 허창수 회장의 뜻이기도 하다. 허 회장은 "환경 변화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실행하고 예상 못한 상황이나 실수는 바로 보완하는 민첩하고(Agile) 유연한 실행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찬수 ㈜GS 사장은 1987년 GS칼텍스 입사 이후 약 26년 간 재무, 경영기획, 정유영업 등의 부서를 거치며 회사의 중장기 전략수립에서부터 현장 영업까지 경험했다.

2013년에 ㈜GS로 이동해 경영지원팀장을 맡아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지속적인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사장 승진 이후에는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의 전략적 사업포트폴리오를 더욱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창출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국 GS칼텍스 사장은 1987년 입사 이후 약 20년 간 경영기획 및 신사업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2007년에 GS파워로 이동해 업무부문장 및 마케팅부문장을 역임하며 전력사업을 통한 성과 창출을 주도했다.

2008년 상무로 선임된 이후, 2010년에 GS칼텍스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며 전사 차원의 최적화 및 신규 사업 발굴을 총괄했다. 이번에 임원 선임 10년만에 사장으로 승진해 석유사업총괄 겸 생산본부장으로서 원유 수급에서부터 생산현장 운영 최적화까지 전반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엄태진 GS스포츠 대표이사 사장은 1983년 GS칼텍스 입사 이후 약 34년 간 회계, 세무 등 재무 전반을 경험하고 관리부문장, 경리부문장을 거쳐 2011년 재무본부장으로 선임되어 CFO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칙에 따른 합리성과 책임감이 뛰어나고, 대내외적으로는 편안하고 격의 없는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GS스포츠의 내부 관리체계를 개선하며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기 GS건설 부사장은 1984년 입사 이후 해외현장, 구매, IR 등의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였으며, 특히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영업 및 개발사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두드러진 성과를 거둬 2007년 베트남 SPC담당 임원으로 선임되었다.

이후 중동/아프리카지역의 해외영업을 거쳐 2016년부터는 인프라부문 대표에 보임하여 국내외 토목사업의 영업 및 기획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물류자회사인 GS네트웍스를 설립키로 함에 따라 정재형 상무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GS는 GS리테일 인사총무부문장에 이용하 상무, GS홈쇼핑 사업개발사업부장에 김훈상 상무, GS글로벌 신사업실장에 원종필 상무 등 3명을 외부에서 임원으로 영입했다. 이들은 대기업 및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직 체질 개선과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회사 사업의 핵심인 생산 공정의 안정성을 높이고, 시장의 변화에 따라 일부 사업 조직의 책임과 역할을 조정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임원 인사의 경우, 조직 규모의 경쟁력과 건전성을 유지하되 주요 포지션 순환 및 직위 승진을 통해 임원 계층에 동기를 부여하고 기존 사업을 새로운 시각에서 돌아보게 하여 끊임 없이 혁신을 추구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GS에너지는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검증된 인재를 승진시키는 방향으로 임원인사를 실시하였다.

GS리테일은 신상품개발, 최고의 품질유지 및 카테고리 별 전문성 극대화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편의점MD부문, 수퍼MD부문, 전략MD부문을 기능적으로 통합해 MD본부로 개편하고, 본부 산하 신선식품부문, 간편식품부문, 가공식품부문, 생활서비스부문, SCM부문을 운영키로 하였다.

GS홈쇼핑은 신규사업 개발과 관련해 다양한 산업의 이해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하는 한편, 기존 사업의 재도약 기반 구축을 위해 영업전략 및 고객중심의 혁신에 정통한 내부인력을 신규임원으로 선임한 것이 특징이다.

GS글로벌은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사업부문별 실적과 성장성을 감안, 이에 적합한 추진력 있는 인재를 발탁해 역동적인 조직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회사의 신성장 동력 사업을 창출하고 이끌어 갈 능력과 경험을 보유한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 또한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GS E&R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감안해 인사 폭을 최소화하되,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내실을 다지기 위해 영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GS건설은 조직 운영의 큰 틀을 유지해 경영 기조의 지속성을 유지하면서 사업전략과 세대교체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당 업무 전반의 풍부한 경험과 성과, 역량, 리더십이 검증된 임원들의 승진 및 임원 선임을 통해 조직의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공정 인사 실천의 연장선 상에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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