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2.1℃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8.0 -3.0
EUR€ 1452.5 -5.0
JPY¥ 890.3 -2.2
CNY¥ 185.8 -0.3
BTC 100,099,000 75,000(-0.07%)
ETH 5,050,000 36,000(-0.71%)
XRP 875.4 10.4(-1.17%)
BCH 821,500 12,000(1.48%)
EOS 1,566 49(3.2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폐암치료제 '타그리소' 건보적용…본인부담 월 34만원

  • 송고 2017.11.30 08:22 | 수정 2017.11.30 08:22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내달 5일부터 보험급여 적용

월 1000만원->월34만원으로 비용부담↓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의 건강보험 적용을 성원해온 환자단체.ⓒ연합뉴스

폐암치료제 '타그리소'의 건강보험 적용을 성원해온 환자단체.ⓒ연합뉴스


약값만 연간 1억원이 넘었던 다국적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표적치료제 '타그리소정'(성분명 오시머티닙)이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다. 본인부담금은 기존 월 1000만원에서 월 34만원으로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의 건강보험 등재안을 의결, 다음 달 5일부터 보험 급여를 해줄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타그리소를 복용하는 환자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월 1000만원에서 월 34만원으로 낮아진다.

복지부는 이번 의결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항암신약에 대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는 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더는 쓸 치료제가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투여하는 3세대 표적치료제다. 3세대 폐암 신약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임상 3상을 완료한 신약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최종 승인을 받고 40개 국가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폐암이 뇌로 전이되는 등 더는 대안이 없는 환자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환자단체를 중심으로 건강보험을 빨리 적용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7:02

100,099,000

▼ 75,000 (0.07%)

빗썸

03.29 17:02

99,924,000

▼ 316,000 (0.32%)

코빗

03.29 17:02

100,012,000

▼ 160,000 (0.1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