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7
10.8℃
코스피 2,609.63 60.8(-2.28%)
코스닥 832.81 19.61(-2.3%)
USD$ 1394.5 6.0
EUR€ 1483.3 8.3
JPY¥ 901.3 1.1
CNY¥ 191.8 0.6
BTC 93,974,000 2,773,000(-2.87%)
ETH 4,581,000 140,000(-2.97%)
XRP 735.4 5.6(-0.76%)
BCH 715,400 60,300(-7.77%)
EOS 1,095 53(-4.6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국내 제약사, 독감약 '타미플루' 분말로 어린이 시장 공략

  • 송고 2017.12.01 09:18 | 수정 2017.12.01 09:18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독감 유행에 타미플루 복제약 다양한 제형 출시

"분말형, 어린이나 노인에 복용 편의성 높아"

ⓒ연합뉴스

ⓒ연합뉴스

독감약 타미플루의 복제약을 내놓는 국내 제약사들이 분말형 복제약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영·유아와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타미플루 복제약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현재 허가받은 타미플루 복제약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캡슐형이 116개, 현탁용 분말이 18개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로슈의 제품까지 더하면 타미플루와 동일한 성분의 캡슐은 119개, 현탁용 분말은 19개로 집계된다.

현탁용 분말 제형은 물에 개어 먹는 가루 형태의 의약품으로 캡슐이나 정제와 같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어린이나 삼킴장애가 있는 노인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인 제형이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복용 편의성 증대에 맞춰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분말 형태 역시 기존 타미플루와 마찬가지로 생후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소아와 성인에 모두 처방할 수 있다. 즉, 캡슐을 삼키지 못하는 영·유아의 독감 치료에는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로슈가 오리지널 의약품인 타미플루의 분말형 제제를 국내에 출시하지 않자 복제약을 만드는 국내 제약사들이 '분말형 제제'를 기회로 삼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리지널 의약품이 갖고 있지 않은 제형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미플루는 1996년 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가 개발해 스위스의 로슈가 판매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다. 지난 8월 특허 만료 후 복제약이 대거 출시돼 약가가 최대 30% 인하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9.63 60.8(-2.2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7 00:44

93,974,000

▼ 2,773,000 (2.87%)

빗썸

04.17 00:44

93,610,000

▼ 2,961,000 (3.07%)

코빗

04.17 00:44

93,600,000

▼ 2,943,000 (3.0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