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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57.4달러…OPEC 감산 재연장 합의

  • 송고 2017.12.01 09:57 | 수정 2017.12.01 09:57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감산면제국 나이지리아·리비아도 생산량 상한

11월 넷째 주 미 원유 생산량 일평균 968만배럴…전년比 14%↑

국제유가가 2018년 12월 말까지 감산을 연장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10달러 상승한 57.40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46달러 상승한 63.57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 보다 배럴당 0.15달러 하락한 60.82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

[자료=한국석유공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제173차 정기총회 결과 감산 재연장 기간이 2018년 12월 말까지인 9개월로 결정됐으며 감산면제국인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의 생산량도 상한이 결정됐다.

나이지리아와 리비아는 각각 하루 평균 180만배럴, 100만배럴로 생산량이 제한됐다. 감산 규모는 OPEC 회원국은 하루 평균 120만배럴, 비OPEC 국가들은 하루 평균 60만배럴로 기존과 동일하다.

오는 2018년 6월 개최될 차기 OPEC 총회에서 석유시장 상황을 분석한 후 감산 지속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인터팍스 에너지(Interfax Energy)사 관계자는 "2018년 말까지 감산 재연장 결정은 예상된 결과지만,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에 생산량 상한이 설정된 것은 향후 유가를 지지할 수 있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가 전일 대비 0.10% 하락한 93.07을 기록한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미 원유 생산 증가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미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968만배럴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감산 합의 당시에 해당하는 생산량인 하루 평균 850만배럴에 비해 14% 증가된 것.

스콧 셰필드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Pioneer Natural Resources)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유가 상승으로 미국 셰일회사들이 향후 수개월 동안 원유 시추기수를 늘리면 2018년 말 유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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