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3,387,000 163,000(-0.17%)
ETH 4,495,000 20,000(-0.44%)
XRP 734.9 4.4(-0.6%)
BCH 701,200 10,900(-1.53%)
EOS 1,142 28(2.5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종합) LG, 승진 인사 157명…여성·외국인·엔지니어 요직 등용

  • 송고 2017.12.01 16:12 | 수정 2017.12.01 16:4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 승진 외 사장 5명·부사장 17명 승진

'철저한 성과주의·미래준비 포석'…기술·제조·R&D 분야 리더 육성

LG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에 걸쳐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 '철저한 성과주의와 미래준비 포석 차원'에 주안점을 둔 인사라는 평가다. 7명의 여성 인재 승진을 포함 역대 최대인 157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하현회 ㈜LG 대표이사 사장→부회장 승진

㈜LG 하현회 부회장

㈜LG 하현회 부회장

㈜LG 대표이사 하현회 사장이 부회장에 올랐다.

하 부회장은 2012년부터 2년간 ㈜LG 시너지팀장을 맡아 스마트폰 등 모바일 분야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지 솔루션 및 친환경 자동차부품 등 주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성장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LG전자 HE사업본부장을 당시 울트라 올레드TV를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기존 LCD TV가 주류였던 글로벌 TV 업계에서 OLED TV 미래를 불확실하게 전망했지만, OLED 시장을 개척하며 TV 부문에서 선도적 기반을 닦았다.

또한 그는 2015년부터 ㈜LG 대표이사를 맡아 전략적 통찰력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사업구조 고도화에 힘썼다. △미래 준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신성장 사업 육성 △경영관리 시스템 개선 △R&D 및 제조역량 강화를 지휘한다.

◇1963년생 사장 승진 및 발탁 인사

LG전자 권봉석 사장

LG전자 권봉석 사장

LG전자 권봉석 부사장(63년생)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권 사장은 1987년 입사 후 ㈜LG 시너지팀장 등을 거쳐 2015년부터 HE사업본부를 맡고 있다. 올레드 TV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올해 사상 최대 성과를 거뒀다.

LG디스플레이 황용기 부사장(58년생)은 대형 OLED 판매 확장에 기여했다. 경쟁이 치열한 LCD TV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과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LG전자 권순황 부사장(58년생)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부터 ID(Information Display)사업부장을 맡아 성장사업인 사이니지를 체계적으로 육성했다는 평가다.

LG화학 노기수 부사장(57년생)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일본 미쓰이 출신 화학공학 박사다. 노 사장은 재료사업부문장을 맡아 자동차용 전지용 양극재 및 디스플레이용 OLED 재료 등 미래 준비에서 괄목할 성과를 창출했다.

MC단말사업부장 황정환 전무(65년생)는 부사장으로 승진, MC사업본부장을 맡아 휴대폰 사업을 지휘한다. 황 부사장은 차별화 올레드TV 신제품 개발로 시장 선도 기술 확보에 기여했다.

◇제조·R&D 및 여성·외부 영입 인재 발탁

LG는 탁월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R&D 전문가로 선행 기술 및 제품 개발 성과가 큰 연구인력 승진을 확대했다. 전체 승진자의 65%가 이공계로 엔지니어 등 기술인력이다.

LG전자 박일평 부사장(63년생)은 글로벌 전장업체 하만의 CTO(최고기술책임자) 출신으로, 영입 1년 만에 사장에 올랐다. 박 사장은 컴퓨터공학 박사로 전기전자 및 자동차 부품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LG화학 이진규 수석연구위원(부사장급)

LG화학 이진규 수석연구위원(부사장급)

서울대 화학 교수 출신이자 무기나노소재 권위자인 LG화학 이진규 수석연구위원(전무)를 부사장급으로 승진했다. 이진규 수석연구위원은 2015년 LG화학 기술연구원 미래기술센터로 영입돼 무기소재분야 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전자 H&A사업본부 류혜정 전무와 LG화학 중앙연구소 조혜성 전무 등 여성인재에 대한 동기부여와 내 성장 비전도 눈에띈다. 전무 2명, 상무 5명 등 최대 규모인 7명의 여성 인재가 승진했다. LG그룹 내 여성 임원은 24명으로 늘었다.

LG전자 노르딕지점장 앤드류 맥케이(Andrew Mackay) 상무와 LG화학 중국남경법인 주지용(朱志勇) 상무 등 외국인 인재 승진도 눈에 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5:38

93,387,000

▼ 163,000 (0.17%)

빗썸

04.20 05:38

93,245,000

▼ 83,000 (0.09%)

코빗

04.20 05:38

93,399,000

▼ 61,000 (0.0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