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5
18.3℃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4.5 -3.5
EUR€ 1473.9 -0.3
JPY¥ 882.8 -4.2
CNY¥ 189.2 -0.3
BTC 92,153,000 3,487,000(-3.65%)
ETH 4,484,000 206,000(-4.39%)
XRP 749.5 33.9(-4.33%)
BCH 681,300 45,500(-6.26%)
EOS 1,241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김밥·소주 등 서민 외식물가 2.6%↑…소비자물가 상승률 2배

  • 송고 2017.12.02 11:05 | 수정 2017.12.02 11:05
  • 이나리 기자 (nallee87@ebn.co.kr)

39개 외식품목 중 29개 오르고 10개 품목만 내려

연합.

연합.

자장면, 김밥, 소주 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외식물가가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체감 물가가 더 높다는 지적이다.

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외식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6%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11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3%) 대비 2배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 월별 외식물가 상승률은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2%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1.9%), 4월(1.9%), 6월(1.9%)에 이어 10월(1.8%)과 11월에는 2개월 연속 1%대에 머물렀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서민들이 주로 찾는 음식들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김밥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 상승했고, 짬뽕(5.0%)과 자장면(4.8%) 역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4배 가까이 올랐다.

소주의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4.9% 상승했고, 맥주도 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생선회(4.9%), 갈비탕(4.4%), 볶음밥(3.8%), 라면(3.3%), 설렁탕(3.0%) 등도 3% 이상 가격이 뛰었고, 냉면(2.9%), 떡볶이(2.9%), 삼계탕(2.8%), 돼지갈비(2.7%), 삼겹살(2.7%) 등도 전체소비자물가 대비 상승폭이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전체 39개 외식품목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낮게 오른 것은 불고기(1.2%), 막걸리(1.2%), 치킨(1.1%), 햄버거(1.1%) 등 10개 품목에 불과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기료 기저효과 등으로 10∼11월달에 상승률이 낮았다"면서 "반면 전체 물가 기여도가 높은 개인서비스 물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고, 특히 외식물가도 김밥 등 품목별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9:13

92,153,000

▼ 3,487,000 (3.65%)

빗썸

04.25 19:13

92,001,000

▼ 3,484,000 (3.65%)

코빗

04.25 19:13

91,870,000

▼ 3,537,000 (3.7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