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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시] 코스피·코스닥 동반약세…금리인상에 금융주 '↑'

  • 송고 2017.12.03 12:46 | 수정 2017.12.03 12:46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열린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6년 5개월만에 1.25%에서 1.50%로 0.25%p 인상했다.ⓒ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열린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6년 5개월만에 1.25%에서 1.50%로 0.25%p 인상했다.ⓒ연합뉴스

지난주(11월27일~12월1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코스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우리 증시에서 1조5000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 매도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카카오 등 정보기술(IT)주가 많았던 반면 매수 상위에는 LG화학, 포스코, OCI 등 중후장대 산업이 주로 포진했다.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2540선까지 뛰어올랐던 코스피는
대형 정보기술(IT)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나며 전주 대비 2.40% 떨어졌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1조490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어 지수는 2500대 아래로 추락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달 24일 762억원 순매도를 시작으로 지난달 30일까지 6거래일 만에 1조5500억원을 매도 우위였다.

36.53포인트가 하락한 지난달 30일에는 하루사이 5890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주로도 코스피 조정 기간을 가진 셈이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삼성그룹주와 카카오 등 IT기업에 몰렸다. 외국인들은 6거래일간 삼성전자만 1조68억원어치를 매도한 가운데, 삼성전자(우)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합치면 총 1조1210억원어치를 팔았다. 이 기간 전체 외국인 매도액의 72.3%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전자주의 매도 확대는 지난달 27일 모건스탠리 보고서에서 비롯됐다.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지던 반도체 업황이 4분기부터 다운사이클로 기울어진다는 우려에서다.

보고서에서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29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Over-weight)에서 '중립(Equal-weight)'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실제 외국인들은 대량 매도 속에서도 화학, 철강 등 중후장대 산업을 비롯해 금융주를 사들였다.

전주 800선을 눈앞에 뒀던 코스닥은 지난주 조정을 받다 마지막 날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을 받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28포인트(2.11%) 상승한 787.7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8거래일 간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주보다 약 5포인트 하락하며 한주를 마감했다.

11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6년5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지난달 30일 은행주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KB금융(1.18%) BNK금융지주(1.17%) IBK기업은행(0.95%) JB금융지주(0.51%) 광주은행(0.42%) DGB금융지주(0.40%) 우리은행(0.31%) 신한지주(0.21%) 등 은행주가 잇달아 올랐다.

이남석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금리 상승이 반영되는 2017년과 2018년 보유계약가치의 상승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증권 내 자산의 시가평가 적용 대상인 매도가능증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 RBC비율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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