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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품은 부동산, ‘테크노밸리’ 인기

- 배후 수요 풍부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 고조
- 지역경제 활성화 긍정적인 영향,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인기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등록 : 2017-12-04 06:12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4차 산업혁명’의 메카가 될 테크노밸리나 산업단지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입주 기업들이 IT·바이오 등 첨단산업 관련 업종이고,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되며,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제 성공사례로 평가를 받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지난해 기준 1300여개의 업체가 입주했으며, 고용 인구는 약 7만4000여명에 육박한다.

매출액도 매년 수직 상승하고 있다. 경기도청이 발표한 ‘판교테크노밸리 2017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말 입주 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77조원에 달했다. 이는 총 매출액이 약 5조원에 불과했던 2011년 대비 약 15.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각 지자체들도 테크노밸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1월 13일 양주시와 구리·남양주시의 공동유치로 최종 결정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의 경우, 당초 이들을 포함한 의정부시, 포천시 등 총 6개의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유치전을 벌인 바 있다.

분양 시장에서도 ‘테크노밸리’ 효과는 입증됐다. 지난 7월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위치한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13.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3월에도 동탄테크노밸리 인근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도 17.54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로 모든 주택형이 청약을 마감했다.

테크노밸리나 대규모 산업단지 등은 배후 주거수요 확보가 용이해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의 매매, 전월세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유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변 상권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의 개발이 빠르게 진행돼 부동산 시장에서는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추세다.

이에 올 연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테크노밸리’ 효과가 기대되는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호반건설

▲울산광역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 - 울산 남구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울산광역시의 '테크노 밸리'라 불리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의 메카가 될 첨단 산업단지로 일찍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는 울산 최초의 첨단 연구개발(R&D) 산업단지로, 울산광역시 남구 두왕동에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총 3736억 원을 투입해 128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사업이다.

울산시청에 따르면, 현재 산학융합지구 및 차세대전지 종합지원센터 등 R&D 전문센터와 50여 개의 기업연구소 입주가 예정됐다.

울산대학교 제2캠퍼스·울산과학기술원(UNIST) 제2캠퍼스 등의 일부 학과가 옮겨가는 등 최첨단 산학협력 산업단지로 성장 중이어서 향후 울산이 4차 산업혁명 주도지역 성장하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지역 내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호반건설주택이 오는 12월,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내 유일한 공동주택용지인 1B-1, 2B-1, 2B-2 블록에 ‘울산 테크노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 지상15층, 21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1135가구(임대 173가구 포함)로 구성된다.

뛰어난 미래가치 외에도 주변 교육시설, 공원, 도로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앞에는 학교용지가 있어, 향후 학교 개교시 양호한 교육여건이 기대된다.

단지 인근 울산대공원과 선암호수공원, 문수체육공원 등이 위치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또한 남부순환도로를 비롯해 두왕로(31번 국도), 산단 연장도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2019년 예정) 등 편리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에서도 대표적으로 동탄 테크노밸리, 경기북부2차 테크노밸리, 광교 테크노밸리 등 크고 작은 테크노밸리가 조성됐거나 추진 중이며 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아파트들이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산업 클러스터 - 경기 화성 동탄테크노밸리

동탄2신도시에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면적 155만6000㎡에 첨단산업·연구·벤처시설이 복합된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2021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내달 동탄2신도시 중심 엥커블럭에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C11 블럭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총 1697 가구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65~102㎡으로 9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고 오피스텔은 23~85㎡, 총 757실로 구성된다.

▲IT제조업 사옥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조성 - 구리·남양주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구리·남양주시에서는 양 도시 경계지역인 사노동과 퇴계원에 30만㎡ 규모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IT제조업 사옥과 청년창업지원센터 등을 유치하여 약 1980개의 기업 입주를 통해 1만7780명의 상주직원이 문화콘텐츠, 소프트웨어 등의 산업으로 약 1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해당 테크노밸리 인근에서는 우미건설이 오는 12월 남양주시 별내지구 A20블록 위치한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 린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 84㎡ 단일 주택형 58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국내 기업가 외국투자기업 입주 - 수원시 영통구 광교 테크노밸리

광교 테크노밸리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있는 첨단산업단지로, 국내 기업과 외국투자 기업, 대학연구소 등이 입주해 있다. 2001년 8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준공됐다.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광교테크노밸리로 이동이 쉬운 수지구 풍덕천동 산 24-3외 8필지에 현대산업개발은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를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8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3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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