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 9개 집단, 9개사 계열사로 편입
현대重 등 11개 집단, 15개사 계열사서 제외
[세종=서병곤 기자] 대기업 집단 소속 계열회사 수가 한달 새 6곳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57개 대기업 집단(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31개·공시대상 기업집단 26개)의 소속회사 수는 전월대비 6곳이 감소한 총 1991개사로 집계됐다.<표 참조>
한달 사이 삼성, GS, 신세계 등 총 9개 집단이 총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헀고,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총 11개 집단이 총 1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은 해외여행업 등을 영위하는 에스비티엠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GS는 전기발전업을 영위하는 영덕제1풍력발전을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뒀다.
신세계는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을 영위하는 에스피청주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그 외 롯데, 한화 등 6개 집단이 회사 설립 및 지분 취득을 통해 각각 1개사씩 총 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호텔현대를 지분 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대우조선해양도 대우조선해양건설, 웰리브, 대구보라매 등 3곳을 지분매각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시켰다.
이밖에도 농협, KT, 한진, 효성, 동원, 한라, 호반건설, 카카오, 한솔 등 9개 집단이 청산 종결, 흡수 합병 등을 통해 총 11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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