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SK이노 김준 대표 '금탑'·세아상역 하정수 대표 '은탑'

송고 2017.12.04 13:57 | 수정 2017.12.04 14:17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대기업 9개·중견기업 59개·중소기업 1085개社 수상 영예

'제54회 무역의 날'을 맞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협회 임직원 및 무역아카데미 교육생들이 행사의 슬로건인 '사람중심 한국무역'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제54회 무역의 날'을 맞아 오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출확대에 기여한 기업(단체)과 개인에게 포상을 실시한다.

4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포상 규모는 대기업 종사자 39인, 중견기업 종사자 58인, 중소기업 종사자 442인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다. 전체 포상의 84% 이상이 중소·중견기업 종사자에 해당된다.

금탑산업훈장은 중소기업 대표 3인, 중견기업 대표 1인, 대기업 대표 1인 등 총 5명이 수상한다.

△㈜유알지 대표이사 전희형 △대지정공 대표이사 조효상 △유니온 회장 강대창 △한국야금 대표이사 김경배 △SK이노베이션 김준 대표이사가 금탑산업 훈장의 영예를 안는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의 경우 글로벌 경쟁 심화와 저유가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하고 계열회사 통합 245억불의 수출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 △은탑산업훈장 세아상역 대표이사 하정수 등 5명 △동탑산업훈장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인장 등 9명 △철탑산업훈장 윤앤플락 대표이사 윤종익 등 9명 △석탑산업훈장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상무이사 김일순 등 8명 △산업·근정포장 ㈜국보화학 대표이사 김운곤 등 33명 △대통령표창 경동나비엔 기장 이재진 등 77명 △국무총리표창 광평마그네트알미늄 대표이사 김형도 등 84명 △산업부장관표창 가디뷰이 대표이사 한화란 등 370명이 상을 받는다.

또한 지역 수출을 촉진해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기여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 대통령표창(단체)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업체는 1153개사로 대기업 9개사, 중견기업 59개사, 중소기업 1085개사가 포함된다. 최고의 탑인 100억불탑은 포스코가, 엔에이치농협무역 등 36개사가 1억불탑 등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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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날] SK이노 김준 대표 '금탑'·세아상역 하정수 대표 '은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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