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4.9℃
코스피 2,674.05 51.03(1.95%)
코스닥 860.94 15.5(1.83%)
USD$ 1369.4 -6.6
EUR€ 1466.4 -6.0
JPY¥ 884.5 -4.2
CNY¥ 188.7 -0.8
BTC 96,012,000 566,000(-0.59%)
ETH 4,670,000 48,000(1.04%)
XRP 787.5 8(-1.01%)
BCH 731,600 12,500(-1.68%)
EOS 1,215 9(-0.7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분위기 탄 BMW, 11월 판매량 벤츠 앞질러…5시리즈 '완전부활'

  • 송고 2017.12.06 11:01 | 수정 2017.12.06 11:02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6개월만에 월간 판매량 1위…5시리즈 4000대 이상 판매 '화력'

토요타 캠리·볼보 XC60 '신차효과'…수입차 누적 판매 전년비 3.7%↑

BMW 2018년형 뉴 5시리즈. ⓒBMW코리아

BMW 2018년형 뉴 5시리즈. ⓒBMW코리아

BMW가 지난 11월 6개월만에 벤츠를 따돌리며 오랜만에 웃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달 6827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6296대를 판 메르세데스-벤츠를 앞지르며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BMW는 올 들어 지난 4, 5월 두 차례를 제외하곤 줄곧 벤츠에 이어 판매량 2위에 올랐지만 반년 만에 1위를 찍었다. 11월 판매량은 장기간 연휴가 있었던 지난 10월 대비 55.2%나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27.8% 늘었다.

BMW는 상반기 월 2000대 이상 벌어졌던 벤츠와 격차를 하반기 들어 대폭 좁히더니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벤츠와의 판매량 격차는 지난 9월 300대 수준에서 10월에는 140대 수준으로 줄었고 11월에는 BMW가 벤츠에 500대 이상 앞섰다.

이와 함께 BMW는 지난달 역대 판매량 기록도 다시 썼다.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연간 판매량 4만8459대를 11개월만에 이미 넘어섰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만2817대로 올해 연간 판매량은 6만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BMW의 선전은 5시리즈의 완전한 부활에서 비롯된다. 5시리즈는 하반기 연식변경 후 본격적으로 판매세에 불이 붙었다. 11월에는 520d가 수입차 베스트셀링 1위에 오르고 전체 5시리즈 판매량도 4095대에 달했다. 3시리즈와 7시리즈도 각각 1124대, 309대가 판매됐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E클래스의 기세가 다소 둔화됐다. 11월 E클래스는 2617대가 팔려 상반기 월 3000대 이상으로 높게 유지됐던 인기가 누그러졌다. 다만 S클래스(마이바흐 포함)는 10월부터 고객 인도가 본격화되면서 11월에도 900대 이상 높은 판매량이 이어졌다.

아울러 지난달 토요타와 렉서스의 선전이 이어졌다. 양 브랜드 모두 전달 대비 20% 이상 판매량을 늘리며 각각 1345대, 1113대의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토요타는 신형 캠리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캠리만 900대 이상 팔았다. 볼보도 지난 9월 내놓은 XC60의 신차효과가 빛을 발하며 전년 동기 보다 44% 증가한 679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지난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보다 32.3% 증가한 2만2266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1만9361대 보다 15% 증가한 수준이며 11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21만2660대로 전년 동기보다 3.7%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827대, 메르세데스-벤츠 6296대를 시작으로 일본의 토요타 1345대, 렉서스 1113대로 이어졌고 랜드로버 1052대, 혼다 854대, 미니 819대, 포드 795대, 크라이슬러(지프 포함) 713대, 볼보 679대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배기량별로 보면 2000cc 미만 1만3821대(62.1%), 2000cc~3000cc 미만 6655대(29.9%), 3000cc~4000cc 미만 1417대(6.4%), 4000cc 이상 350대(1.6%), 전기차 23대(0.1%)로 나타났다.

독일, 영국 등 유럽차 판매량이 1만6552대로 74.3%의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 3991대(17.9%), 미국 1723대(7.7%) 순이었다.

가솔린차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1만602대, 47.6%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디젤은 9226대로 41.4%에 그쳤다. 그 외 하이브리드 2415대(10.8%), 전기 23대(0.1%) 순이었다.

11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의 520d(172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034대), BMW 520d xDrive(818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1월 수입차 시장은 원활한 물량확보, 적극적인 프로모션 및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4.05 51.03(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12:42

96,012,000

▼ 566,000 (0.59%)

빗썸

04.24 12:42

95,904,000

▼ 546,000 (0.57%)

코빗

04.24 12:42

95,838,000

▼ 678,000 (0.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