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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019년까지 실적 개선 어려워…목표가↓-유진證

  • 송고 2017.12.07 08:26 | 수정 2017.12.07 08:3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유진투자증권은 7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오는 2019년까지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전날 삼성중공업은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 공시를 냈다. 올해 매출액 7조9000억원, 영업손실 4900억원, 내년 매출액 5조1000억원, 영업손실 2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전날 삼성중공업 주가는 28.9% 급락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특히 올해 4분기 실적에서 구조조정 진행 차질 및 원가 상승에 따른 고정비(4800억원)과 일회성 비용(1000억원)을 언급했다"며 "올해 수주분의 기대원가 상승으로 수주 당시 선가의 수익성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선을 중심으로 수주 재개된 것에 대한 향후 실적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라며 "선가상승 없는 수주 증가는 실적 기여도가 낮음이 재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중공업 실적 전망치를 반영해 올해 4분기 삼성중공업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4분기 삼성중공업 실적은 매출액 1조3795억원(-42.2%YoY), 영업손실 615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2% 감소하고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추가 원가 증가 요인이 해소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올해 수주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은 적어도 오는 2019년까지 요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제시한 근거는 올해 3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한 이익 확보'였다"며 "현 시점은 내년에도 증가를 예상하는 신규수주보다는 과거 수주분의 추가 충당금 우려가 해소될 수 있느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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