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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영국 원전 우협 선정…추가 수주 기대-하나금융투자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등록 : 2017-12-07 08:56

하나금융투자는 7일 한국전력의 영국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계기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뉴젠은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개발 회사로 일본 도시바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며 "도시바는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 재무구조 악화로 지분을 매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분인수 협상 후 예비타당성 조사와 소유주 변경이 승인되면 뉴젠 지분을 인수할 것"이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 지분인수 계약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과 체코 등에서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영국에서만 현재 원전 6기 사업을 수행 중인 중국 광허그룹과의 경합에서 우위를 점한 사실이 긍정적"이라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원전 건설을 계획 중인 체코와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코는 내년 중 신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국의 원전사업 투트랙 전략을 눈여겨 봐야 할 것으로 봤다.

그는 "한국 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꺾이지 않을 것이지만 정부가 언급한 국내 탈원전과 해외 수주의 투트랙 전략 가능성이 확인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한전기술과 두산중공업 등 관련업체의 수혜는 물론 추가적으로 한전KPS의 정비수주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