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보시스템학회(AIS)와 세계정보시스템 컨퍼런스(ICIS) 조직위원회는 7일 'AIS 정보시스템 리더십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자로 카카오 임지훈 대표을 선정했다.
임 대표는 지난해 페이스북 최고정보관리자(CIO) 아테시 바네르지아(Atish Banerjea)에 이어 두 번째로 리더십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지훈 대표는 오는 11일 진행되는 'ICIS 2017'에서 수상과 더불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카카오톡 중심의 플랫폼 생태계 구축,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커머스 등의 정보시스템 구축과 개발에 혁신을 이룬 점이 수상 요인으로 뽑힌다. 또 '카카오 아이(i)' 등 AI 플랫폼으로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AIS는 매년 정보 시스템 구축 및 개발에 있어 뛰어난 리더십과 혁신을 선보인 인물에게 '리더십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여한다.
AIS는 세계 100개 국가에 4400명의 회원을 보유한 관련 분야 최대 학술단체다. 세계정보시스템학회가 주최하는 ICIS 컨퍼런스는 관련 학자 및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1980년 시작해 38회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서울 코엑스에서 12월 10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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