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챗 2위…비트모지 이모티콘 스냅챗 사용량 가장 많아
유료앱 '페이스튠' 1위 차지…게임 부문 '슈퍼마리오'
올해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iOS 앱은 이모티콘을 직접 만드는 툴인 비트모지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애플은 인기 iOS앱을 발표하고 전체 앱 가운데 사용자가 자신의 이모티콘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무료 앱 비트모지가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유료 앱 중에서는 아이폰 전용 사진 보정 애플리케이션인 '페이스튠'이 1위를 차지했다. 스냅챗 앱은 가장 인기 있는 앱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스냅챗은 작년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비트모지는 지난해 스냅챗의 모회사 스냅이 1억달러가량에 인수했으며 이용자들은 비트모지를 스냅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스냅은 올해 주식시장에서는 이용자 수 성장 한계 우려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아이폰 앱 시장에서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것이다.
스냅에 이어 구글 유튜브가 전체 인기 앱 분야에서 3위를, 페이스북 메신저와 인스타그램이 4·5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페이스북 앱이 6위를 기록했다.
유료 앱은 페이스튠에 이어 악기연주 가이드앱 탭스앤코즈가 2위를, 캘린더앱인 핫스케줄스가 그 뒤를 이었다. 게임에서는 슈퍼마리오가 가장 인기 있는 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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