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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AI 기술 개발 박차..."미래 게임산업 선점"

  • 송고 2017.12.08 10:25 | 수정 2017.12.08 11:2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AI 조직, 인력 투자 강화

넥슨, AI 전담부서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인력 확대


게임업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먹거리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AI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달 초 AI 전담조직 분석본부를 '넥슨인텔리전스랩스'로 명칭을 바꾸며 관련 인력을 대거 투입했다.

넥슨은 지난 5월 데이터분석팀, 라이브 서비스, 라이브 개발실, 사용자경험(UX) 분석팀 등을 통합한 분석본부를 출범시킨 데 이어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넥슨인텔리전스랩스를 꾸린 것이다.

내년까지 넥슨은 넥슨인텔리전스랩스의 인력을 기존 60명에서 300명 규모까지 늘릴 방침이다.

넷마블도 지난 2014년부터 AI 기반 콜럼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AI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콜럼버스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게임 서비스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콜럼버스는 이용자마다 게임 내 미션 달성 보상을 받도록 특정 모드 플레이를 안내하거나 이용자별 상품 구매를 제안하는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콜럼버스는 이용자들의 게임 패턴을 정확히 예측하는 등 상용화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넷마블은 내년 NTP(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 행사를 통해 AI와 콜럼버스와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향후에도 AI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지난 9월 열린 넷마블 AI 포럼에서 "넷마블의 미래는 AI 게임 개발에 달려있다"며 "AI 인재 채용과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AI사업에 뛰어든 엔씨소프트는 AI센터에서 자연어처리, 딥러닝 등 AI 기술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PC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에 AI 캐릭터와 유저가 1대1 대전을 벌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는 등 AI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AI 개발 인력을 모시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AI 사업이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시장에는 인력풀이 충분하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7일 넷마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이 적극적으로 외부에서 인재나 신입 인력을 채용하고 있으나 시장에 인재가 많지 않아 충원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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