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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반도체"…삼성·SK, 반도체 임직원 '활짝'

  • 송고 2017.12.08 10:53 | 수정 2017.12.08 10:5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삼성전자 DS·SK하이닉스, 최다 승진자 배출

성과주의 원칙 확인…반도체 영업이익률 50% 육박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SK그룹이 2018년 연말 인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는 반도체 부문 임직원들이 대거 승진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SK그룹의 올해 승진자 163명 가운데 41명을 차지하며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승진자를 배출했다.

SK하이닉스의 41명 승진은 지난 2014년 43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다. SK하이닉스를 이끌고 있는 박성욱 부회장도 자리를 지켰으며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는 글로벌성장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서 지난달 인사를 실시한 삼성전자도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 부문에서 99명에 달하는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2018년 정기 임원인사 전체 승진자는 221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45%의 승진자가 DS부문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사상 최대 실적의 밑바탕이 된 R&D 분야에서 승진 임원의 절반 이상을 할당하고 과감한 발탁승진을 병행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DS부문은 임원 승진자 뿐만 아니라 사장단 인사에서도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등 각 사업부장들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 또한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라인 건설을 진두지휘한 공로를 인정받은 인사로 풀이된다.

이같은 삼성과 SK의 반도체 중심 인사는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양사의 영업이익률은 5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까지 반도체 부문에서 매출 53조1500억원과 영업이익 24조3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대 실적 경신이 4분기에도 이어져 일각에서는 반도체로만 1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SK하이닉스 또한 3분기까지 21조819억원의 매출과 9조2555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세우고 있다.

양사는 직원들에게도 보너스를 지급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삼성전자는 4년 만에 400%의 특별상여금을 지급했고 SK하이닉스도 성과급 상한선을 연봉의 50%로 10%P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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