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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했던 랜드로버, 하반기 신차 효과 ‘톡톡’

  • 송고 2017.12.08 16:20 | 수정 2017.12.08 16:20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9월 이후 월 1000대 수준 판매량 이어져

디스커버리·레인지로버 벨라 물량 늘며 버팀목

레인지로버 벨라. ⓒ랜드로버코리아

레인지로버 벨라. ⓒ랜드로버코리아

랜드로버가 하반기 신차효과에 힘입어 주춤했던 판매량을 회복하고 있다.

올해 유독 하반기에 신차가 집중됐던 랜드로버는 상반기 부진했던 판매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연간 판매량도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랜드로버는 지난 11월 1052대의 판매고를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6.4%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랜드로버는 지난 9월 이후 빠르게 판매세를 높이고 있다. 상반기에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은 판매량을 보이는 등 그간 높게 이어졌던 판매 신장세가 둔화된 것처럼 보였으나 9월 1323대로 월간 판매량 최대치를 찍으며 물량이 훅 상승한 이후로는 1000대 안팎의 판매량을 내고 있다.

판매량 회복의 주된 요인은 바로 신차효과. 랜드로버는 지난 7월 5세대 신형 디스커버리를 시작으로 9월 레인지로버 벨라를 더하며 하반기 판매 볼륨 확대에 본격 나섰다. 두 모델 모두 1억원 이상의 고가 모델임에도 기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내면서 판매량 회복에 일조하고 있다.

신형 디스커버리는 사전계약부터 700대 이상의 계약물량을 기록했으며 7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되면서 월 160~190대 수준으로 판매됐고 10월부터는 250~280대로 물량이 늘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시리즈의 최신 라인업으로 새롭게 시장에 선보여졌다. 벨라는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이에 위치한 미드 사이즈 SUV 모델로 최근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급이다.

벨라는 9월 계약 물량 인도가 시작된 후 10월까지 100대 안팎의 판매량을 기록하다 11월 들어 170대 수준으로 판매가 뛰었다. 벨라는 우아한 디자인과 실용성 있는 크기, 프리미엄 사양 덕에 여성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마지막 달력 한장만을 남긴 가운데 랜드로버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기록인 1만601대에 근접하며 한 해를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9287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3.7% 소폭 감소한 상태다.

최근 수년간 판매 고성장을 기록하며 분주하게 달려온 랜드로버는 올해 내실다지기에 집중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연말까지 총 23개 전시장, 25개 서비스센터 및 12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보유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과 브랜드 마케팅에도 공을 들여 시승 이벤트와 브랜드 스튜디오 오픈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내년에는 랜드로버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역사적인 아이콘 모델인 오프로더 디펜더의 재출시가 전망되는 등 국내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랜드로버 관계자는 "올해 출시된 신차 디스커버리와 벨라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브랜드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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