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3.3℃
코스피 2,675.75 52.73(2.01%)
코스닥 862.23 16.79(1.99%)
USD$ 1375.0 -1.0
EUR€ 1469.7 -2.7
JPY¥ 887.5 -1.2
CNY¥ 189.2 -0.3
BTC 95,742,000 294,000(0.31%)
ETH 4,710,000 131,000(2.86%)
XRP 785.9 0.3(0.04%)
BCH 728,300 4,600(-0.63%)
EOS 1,247 40(3.3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궐련형 전자담배 稅인상 국회본회의 통과…가격상승 불가피

  • 송고 2017.12.08 16:14 | 수정 2017.12.08 16:16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지방교육세 일반 궐련담배 89% 수준 높여

궐련형 전자담배 국내 첫 출시 후 8개월만에 성장 제동

글로와 던힐 네오스틱.[사진=BAT코리아]

글로와 던힐 네오스틱.[사진=BAT코리아]


궐련형 전자담배에 붙는 지방교육세와 담배소비세가 인상된다.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KT&G의 '릴', BAT(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의 '글로'의 가격 변동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궐련형 전자담배에 매기는 지방세를 올리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재석 255인, 찬성 214인, 반대 16인, 기권 25인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지방교육세가 일반 궐련담배의 89% 수준으로 오른다. 담배소비세는 한갑(20개비) 당 897원이 적용된다. 지방교육세는 395원이 부과된다.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궐련형 전자담배 형태로 국내에 4월 처음 출시된 후 약 8개월 만이다.

현행법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에는 일반 권렬 세율의 52%만 적용됐다. 이에 따라 한 갑 당 담배소비세 528원, 지방교육세 232원이 붙었다.

시장은 들썩이고 있다. KT&G는 지난 11월7일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의 후발주자인만큼 가격경쟁력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하지만 전용담배를 이탈리아에서 생산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필립모리스의 경우 가격인상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

BAT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6월 착공한 사천공장을 통해 글로의 전용담배를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마진에 영향이 큰 까닭에 현행 4300원대로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필립모리스와 KT&G, BAT의 담배스틱 가격은 모두 4300원으로 동일하다. 업계는 지방교육세와 담배소비세 인상에 따라 전용담배 가격이 5000원대 중반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75.75 52.73(2.0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20:03

95,742,000

▲ 294,000 (0.31%)

빗썸

04.24 20:03

95,613,000

▲ 193,000 (0.2%)

코빗

04.24 20:03

95,591,000

▲ 125,000 (0.1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