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00억원 넘어 매출 10% 성장 목표
신규점 포함해 10여개 매장 신규 오픈 예정
신세계푸드가 내년 베이커리 브랜드로 매출 2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김철순 베이커리지원팀장은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신세계푸드 올반랩(LAB) 베이커리 개발실에서 "올해 베이커리 브랜드 매출은 2000억원이 넘는다"며 "내년에는 10% 신장한 23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1996년 11월 조선호텔 외식사업부 베이커리부문 '데이앤데이'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9개 브랜드(△데이앤데이 △밀크앤허니 △더 메나쥬리(더 메나쥬리 카페) △블랑제리 △슈퍼프라임 피자 △트레이더스 △E-베이커리 △C-베이커리 △PK 블랑제리)를 운영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성재 대표이사도 앞으로 베이커리를 신세계푸드의 성장을 주도하는 사업부문으로 육성한다고 밝혀 힘을 실은 바 있다.
신세계푸드는 제빵업계 1위인 파리바게뜨(SPC그룹)와 뚜레쥬르(CJ푸드빌)를 경쟁 상대로 보고 따라잡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매장 확대는 신규점 전환을 비롯해 10여개 이상을 더 오픈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2일에는 제주 신화월드 내 디저트카페인 '아델리' 1호점 오픈을 통해 베이커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카페 사업도 본격화 한다. 아델린은 프랑스의 귀족여성이란 의미다.
이미 동물 케이크를 대표 상품으로 내세워 20~40대 여성을 타킷으로 한 '더 메나쥬리 카페'는 1호점인 시흥사이먼점을 포함해 총 3개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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